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하마오 미노루 지음, 이민영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안에서 씨름하고 있다보면 정말 아이들에게 올바로 꾸짖고 칭찬하는 일보다는 화를 내는일이 많은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깨우면서부터 아이들 밥먹이고 놀아주고 또 아이들의 요구사항 예를 들면 무슨 물건을 찾아달라던지 해달라던지 책을 읽어달라던지 같이 하자던지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때 바쁘게 움직일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 힘들때가 많아서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기가 쉽더라구요
특히나 요즘같이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는 시기, 그리고 체력이 약해지는 시기가 다가오니까 더더욱 그렇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고나면 뒤 돌아서서 후회할때가 많지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또 그렇게 하게 되면서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라 이런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크게 6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으며 차례에 보면 각 주제마다 안에 작은 제목들과 그에 따른 간단한 주제 내용들이 있어서 찾아보고 싶은 부분을 쉽게 찾게 되어있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의 화복을 위해서 동심을 찾고, 아이와 대화를 하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고 감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같이 감동하고 진정한 기쁨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서 저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했던일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그리고 어른이 되면서 아이때와는 다르게 글쓰기, 글읽기등을 하지 않게 되는것도 어쩜 그렇게 잘 짚어내고 있는지 학교 다닐때는 의무로나마 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의무가 아닌 혼자서 계획을 짜서 긴박감을 가지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꾸짖기와 칭찬하기에 있어서도 신념을 가지고 아이를 꾸짖고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장점을 발견해라는 말도 참 와닿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반항기의 아이에게와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제목에서 처럼 꼭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뿐만이 아닌 아이와 부모관계회복부터 아이키우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예를 통하여 그 이야기를 더욱 공감적으로 받아들일수 있어서 거의 2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내용이었지만 멈춤없이 바로바로 읽어나가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다시한번 나의 모습, 신랑의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어떤 신념과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워나가야하는지 매 순간순간 생각하면서 살아나가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그렇게 하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면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서 충만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구요.
책 뒷 표지의 말처럼 이제 엄마가 되려는 여성, 이미 엄마인 여성에게 부모가 해야할일을 알기쉽게 설명한 지혜가 담긴 책이라서 주변에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