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9
전진경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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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그림백과 009 < 쇠 >




우리 큰 아이들 5살이 된 요즘 우리 아이들의 관심사는 칼, 창이런 것에 대한 것인데요
그것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대답해주기도 하지만 엄마가 모르는 부분은 책을 찾아보아야 하는데
집에 아직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수 있는 백과사전이 없어서 
책으로 찾는 부분들은 조금 힘든 면이 있답니다.
또한 백과 하면 우리 어릴떄 백과사전을 생각하게 되어서 딱딱하고 어렵고 지겹기만 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이 때 마침 <따뜻한 그림백과 ’쇠’>를  만났는데
울 아이들 매일마다 열심히 봐주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이야기책이기도 하면서 ’쇠’에 대한 정보전달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자기들이 관심있어하는 칼, 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여러가지 먹을거리도 나와서 넘넘 좋아한답니다.
책의 크기나 글밥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고 
모서리의 라운드 처리까지 되어있어서 
그 이름만큼이나 따뜻하게 보여지는 책이랍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09 < 쇠 >의 특징



1. 따뜻한 그림백과 자연과학편의 구성

<쇠>는 따뜻한 그림백과 자연편에 속해 있답니다.
따뜻한그림백과의 두 번째 이야기는 <불>,<물>,<나무>,<쇠><돌> 요렇게 5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이 다섯가지는 우리가 살아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고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좀더 큰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따뜻한 그림백과,,
엄마인 저도 하나하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꼼꼼히 짚어주고 있는 내용들,,
제목의 딱딱함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따뜻함과 우리네의 정서가 느껴지는 
정보지식책이면서 이야기책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답니다.


2.표지구성



기본 흰 바탕의 깔끔함에 짙은 색으로 곡선으로 철길이 쭉 깔려 있는 모습과 
푸른 색의 ’쇠’ 제목이 참 정갈해 보인답니다.
그리고 글과 그림을 쓴 사람들도 세로로 배치되어있어서 표지를 보았을때
조화롭게 잘 구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뒷 표지에는 우리 아이들이 처음만나게 되는 세상 따뜻한 그림백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3.꼽았을때 보이는 부분



’쇠’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자물통의 아이콘이 제일 위에 나와있고 
궁서체로 쓰여진 제목 글자와 출판사 명이 
흰 바탕에 잘 드러나고 있답니다.
아이콘이 나와있어서 아직 글자를 모르는 우리 아이들도
꼽아놓았을때 찾기가 편리하지요.



4.모서리의 라운딩 처리


표지 모서리 뿐만 아니라 각 장의 모서리도 둥글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어서
모서리 부분에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책을 접할수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배려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5. 바늘에서 우주선까지



책장을 넘기면 <쇠>라는 제목 밑에 ’바늘에서 우주선까지’라는 말이 나와있는데
참 많은 것을 생각해주게 하는 말이랍니다.
아주 작은 바늘에서 크고 큰 우주선까지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쇠의 중요성,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미리 알수 있어요.
또한 그 각각의 용도에 맞도록 개발하고 쓰이도록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도 느낄수 있구요.

6. 생활속의 이야기

백과라고 해서 우리삶과 동떨어진것이 아닌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낄수 있는 친근한 부분부터 잘 접하기 힘든부분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각 장면마다 그림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해볼수 있는 독후활동과도
연계가 가능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활용해보기에도 아주 좋았답니다.


7. 정보지식책? 이야기책? 그림책

<따뜻한 그림백과>라는 제목에서 또한 책을 접하는 동안 그림과 글 전체에서 풍겨나는 우리네 정서를 물씬 느낄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애착도 느껴지구 말이지요.
우리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쓰여진 책이면서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우리네의 조상들의 삶이나 우리네의 삶을 직접다루고 있어요.
외국문화가 아닌 우리 한국적인 문화를
때론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들과
’~어요’하는 어투로 끝나는 문장들로 이제는 어쩌면 박물관에 가서만 볼수 있는 그런 사물들까지도 다루면서 엄마가 편안하고 포근하게 접해주고 읽어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우리네 작가들이 쓰고 그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09 < 쇠 > 그 이야기속으로


집에 있는 책 중에 ’쇠’를 단독으로 다룬 그림책은 없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웠답니다.
우리 생활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쇠’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쇠는 단단해서 작지만 야무진 물건을 만드는데 많이 쓰여요.쇠를 가공할때는 불이 필요한데 뜨거운 열로 녹여서 그 쇳덩이를 두드리고 갈아서 칼이나 낫을 만들어요.
우리 몸에도 쇠가 있는데 바로 철분이지요.
철분이 들어있는 여러가지 음식들도 찾아볼수 있어요.
쇠는 지구에서 두번째로 많은 금속인데 제일많이 있는 금속은 알루미늄이예요.
알루미늄으로도 캔의 뚜껑, 비행기 몸체, 자동차 휠등을 만드네요.
그 밖의 여러가지 금속인 납, 수은,구리, 금, 은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쇠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문이랍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09 < 쇠 > 와 즐거운 시간들


1. 여러가지 쇠로 된 사물들

  
집에있는 사물들 중에 책에 나온것 중심으로 
쇠로 만들어진 것들을 찾아보고 탐색해 보혀도 보고 하면서 말이지요.


2. 철분이 들어있는 여러가지 음식들

 
책에나와있는 철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음식중에서 집에 있는 다시마, 버섯, 멸치, 애호박을 직접 만져보고 책과 비교해 보는 보습이예요.
먹는 음식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책에 나오는 다른 재료들도 달라고 난리였답니다. ㅋㅋㅋㅋ


3. 철사를 이용한 놀이

  

 

오빠들만 독후활동하고 사진찍는 다고 삐진 울 막내가 등장했네요~
쇠를 실처럼 길게 뽑아서 만든 철사를 만져보고 철사심이 들어있는 모루로
모루 목걸이도 걸어보는 모습이예요.
철사를 스티로폼에 꼽아서 모양도 만들어 보구요.

4. 알루미늄 탐색하기

 
 
지구에서 제일 많이 있는 금속인 알루미늄이 있는 사물들을 탐색하는 모습이예요.
철로만든 깡통의 뚜껑도 만져보고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서 공도 만들어보구요.

5. 구리로 만든 사물 

  

구리로 만든 여러가지 동전들과 그릇을 탐색하는 모습이예요.
그릇에도 넣어보고 흔들어보면서 소리도 느껴보았답니다.

6. 금과 은

   
금속 중에서 특히 빛깔이 고운 금과 은으로 된 사물들을 탐색해요.
아이들 금목걸이랑 은수저를 관찰해보는 모습이예요.

7. 반지, 팔찌, 은장도 만들기

  
아이들이 금과 은이 나오는 페이지를 넘넘 좋아해서리 집에 있는 
금색 골판지를 가지고 아이들 반지랑 팔찌를 만들어주었는데
남자아이들이지만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요즘 관심있어하는 칼,, 책에 은장도가 나와서리
우유팩 자른것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서 자그마한 은장도를 만들어주었더니
완전 인기만점이었답니다. 
금반지랑 팔찌도 끼고 손에 은장도도 들고선 큰아이들 둘이서 칼싸움도 하고
신나하더라구요.

8. 집에 있는 여러가지 쇠
   
우리 집에서 볼수 있는 쇠로 만들어진 물건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냉장고문, 문에 연결하는 부분, 식탁의자등을 찾고 탐색해 보았답니다.

9. 낚시 놀이  
   

쇠로 만들어진 클립이 자석에 붙는 성질을 이용하여서
마분지로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만들어서 낚시놀이 하는 모습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 불가사리, 상어, 물고기등을 잡아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10. 집밖에서 찾아보아요
  

  

집밖에서 여러가지 쇠로되어있는 사물들을 찾아보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 놀이터에 가서 놀이기구랑 국기게양대, 놀이터의 놀이기구들도
만져보면서 우리 주위에서 쇠로 되어있는 물건들이 참 많구나 하는것을 
알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 청동으로 만든 동상도 넘넘 좋아해서리


만져보고 싶어해서 세종대왕, 이순신 동상도 만져보았답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09 < 쇠 > 를 접하고


’쇠’를 단독으로 다룬 책은 없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그림백과>에서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쇠’가 많이 쓰이고 있는지 그 쓰임새나 역할에 대해서 새삼 놀라게 되는 시간도 되었구 말이지요.우리 아이들 책에나오는 사물하나의 이름을 꼭 물어보고 익혀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뻤답니다.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온 책, 그 속에서의 지식정보전달도 하면서 이야기책이기도 해서 매일마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해주고 있는책,, 아이들의 첫 지식정보책으로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위에도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불어 해보았답니다.
더 큰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볼수 있는 새로운 눈을 키워주는 <따뜻한 그림백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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