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 사랑보다 명예가 더 중요한 걸까? 아이세움 논술명작 58
스탕달 지음, 정설아 엮음, 이창우 그림, 방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적과 흑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학창시절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어떤 책인지 굉장히 궁금했답니다.

책을 들고 있는 쥘리엥의 모습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창문가의 레날부인의 모습 그리고 주황색으로 된 제목 부분의 동그라미와 표지 왼쪽의 아이세움 논술명작 적과 흑 제목이 눈이 잘 들어온답니다

아이세움 논술 명작 58번에 해당되는 책이구요

책을 넘기니 1번부터 쭉 책장에 꽂혀있는 모습이 어떤 책이 있는지 한눈에 보기에 참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다른 책에서 잘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신선했구요,, 밑에는 여러가지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아이들이 적과흑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마디씩 하고 있네요,,

차례부분에서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어요

명작 살펴보기, 명작 읽기, 깊어지는 논술, 논술 워크북까지 명작을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소개와 내용, 그리고 그 내용들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챙긴 구성이 책을 만든 정성이 느껴진답니다.

 

적과 흑은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가 스탕달이 쓴 작품이랍니다.

주인공 쥘리엥 소렐은 일은 하지 않고 책만 본다고 늘 아버지에게 구박만 받았지만 레날씨 집의 가정교사가 되고 출세의 기회를 얻는데,, 결국 신분이 높은 레날부인과 마틸드 양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출세를 꿈꾸게 되지요,.

출세하여 명예를 얻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것인데요,,

야심차면서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그리고 여인들 과의 사랑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하게 되는 쥘리엥 소렐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답니다.

 

그 당시 프랑스의 계급에 따른 많은 차별이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는데요, 신분을 극복하고 출세를 위해 달려가는 쥘리엥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장이 참 빨리 넘어갔답니다.

부와 명예도 중요하지만 옆에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구요.

 

글 중간중간에 그려진 삽화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단어들에 대한 설명까지 밑에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낱말뜻을 설명해주기에 좋게 되어있답니다.명작책을 이렇게 재미난 삽화와 함꼐 읽어내려가니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되어서 다른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야기가 끝난후 작품소개와 작가소개,생각의 날개를 펼쳐요,논술 워크북의 5단계와 밑에 나와있는 힌트, 가이드북까지 정말 체계적인 논술 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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