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 무기력하거나 화가 날 때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윤정 지음, 박현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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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면서 우리 똘망이가 부쩍 교욱관계나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아 진 것 같았어요.

조리원 동기나 총회때 만난 학부모들과도 얘기도 해봤지만,

그 시기는 원래 예민해요. 고민이 많을 때가 금방 지나가요.. 라고만 말하니

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엄마인 저의 고민이 깊습니다.

아이에게 좀 더 편하게 다다가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책을 좋아하는 똘망이에게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이 책을 찾았어요.

본인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의 사연을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면서

해결책을 찾기 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어릴 때 저의 모습도 작가의 모습과 비슷했어요.

마음 속의 고민들은 저 혼자 해결하지, 입밖으로 내뱉는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를 보니 거울처럼 제 모습과 닮아 있더라구요.

초등 저학년인 이 시기부터 같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고, 고민을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이 엄마의 마음



현실에서 코알라 아줌마처럼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긴 쉽지 않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책을 곁에 두면 고민 싹둑,

해결이 쉽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유나와 욱이 모습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이 더 가까운가요?

골치 아픈 고민들은 모두 안녕.

미용실 거울에 앉으면 누구도 몰랐던 우리 아이들만의 고민들이 펼쳐지고,

코알라 아줌마의 진심어린 경청과 위로에 우리 아이들 고민이 다 사라질꺼예요.

참, 아줌마는 좀 느려서 하루에 많은 친구를 받을 순 없어요.

단 한명의 친구들만 받을 수 있거든요.

고민을 들어준다는건 감정소모도 많고, 쉽지 않은 일이예요.

코알라 아줌마는 친구들은 친구들에게 결제를 하라고 하지 않아요.

아이들의 진실한 마음이 담긴 눈물방울이면 충분하거든요.

아줌마는 코알라들이 제일 좋아하는 유칼립투스 잎에 눈물을 양분삼아 자라는걸 제일 좋아한답니다.

즉, 친구들이 고민해소만 원할뿐 코알라 아줌마는 더 큰걸 바라지 않아요.

아이들을 위한 신비한 코알라 미용실,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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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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