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꿈] 부모의 말 공부 부모의 말에 대해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나는 어떤 대화를 우리아이에게 하고 있는지 하루에도 가시돋은 말을 나도 모르게 수십번 내뱉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드는 아침이었다. 아이에게 바른 말을 강요하고 하고, 배우라고 채근하며 옳고 그름을 따졌지만 실상 우리의 말, 부모의 말은 과연 잘 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말 공부'는 그런 점에서 나에게 단비같은 존재였다. 더구나 현직선생님이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바를 정리한터라 부모 말공부 교과서의 전과 같은 존재랄까 든든했다한장씩 읽어내려가다 한 주제가 끝나면 이렇게 팁을 정리해주셨다. 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쉽게 예를들어 말공부를 해볼 수 있었다. 특히나 밥 먹을때 티비보고, 휴대폰보고 정신없는 우리아이에게 나름 팁을 응용하여 "다른걸 지금 많이 하고 싶구나. 엄마도 예전에 그랬는데 다른 걸하니 맛있는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렵더라구. 지금은 밥 먹는 시간이니 가족이랑 대화하면서 맛있게 먹자. 그럼 식사시간에 집중하자. 우리 사랑아" 조금 길었지만 첫도전치고는 성공이었다. 하다보면 스킬과 노하우가 늘 것 같았다. 사실 나에게 제일 어려운건 "안돼"란 말의 사용법이었다. 허용의 범위와 단호함이 관건인 "안돼" 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않은 그 말. 아이한테 너무 기죽이는거 같아 왠만하면 그냥 오케이하는 나에게 안돼의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주었다. 아이의 등교길 오늘도 다짐한다. 우리 아이에게 달콤한 말보다는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말이 더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제는 부모도 말 공부가 필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이번 연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나의 말공부, 부모의 말공부에 대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부모대화법 #부모의언어 #아이자존감 #자기주도학습 #아이사춘기 #언어 #대화법 #부모공부 #월요일의꿈 #부모말공부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