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휴가‘와 함께

휴가
이명애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7월

휴가, 얼마나 설레는 단어인가
하지만 올 여름 그 설레임은 잠시 내려두고
코로나로 이번 여름 휴가는 반납,

그렇지만 방구석 1열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올 여름 현명한 휴가 보내기,
그림책 '휴가'와 함께하기!!
이게 가능한 일이냐구요. 

달력의 그려진 숫자에 표시를 하며,
휴가를 기다리는 주인공의 마음처럼
나도 나만의 휴가를 기다려봅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로 휴가를 생각해보면 그림책이란 장점을 살려
 저자의 상상 대신 독자의 상상에 맡겨 그림에 나오는 바다가 칸쿤비치나 세부가 될 수가 있죠,

비치에 가득한 사람들이 외국인 혹은 내국인 설정도 내 마음대로,,

성수기, 비수기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시즌 선택까지.
 이 정도면 올 여름 휴가 보내기 문제없겠죠?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고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며 튜브 위에 있는 사람들. 

코로나 이후에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죠. 
바다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이전에는 상상하기도, 아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으니까요.

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저자의 입장에서
상상의 상상을 더하며 흘러가는
휴가를 마무리하며 잦아드는 책의 색감처럼
올 여름 나의 휴가도 그렇게 지나가겠지만
내년 코로나 종식을 꿈꾸며,,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휴가를 기다리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고생하는 의료진과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올 여름 방구석에서 보내는 휴가,
그림책 '휴가'와 함께 추천합니다.


#그림책 #휴가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