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육아법,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말 50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 무심코 내뱉지만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는 부모의 말 ㅣ 엄마의 서재 2
리자 르테시에.나타샤 디에리 지음, 양진성 옮김, 이임숙 감수 / 센시오 / 2020년 7월

코로나19로 등원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아이 유치원 여름방학이네요.

방학이 되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긴 하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담되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아요.

이럴 때일 수록 바르고, 고운말만
사랑하는 아이에게 사용해야하지만 현실은,,,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네요.
미안하다. 아이야.

결혼하기 이전에는 휴가지에도
읽고 싶은 책 두세권 정도는 챙겨갔던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호캉스나 캠핑도 위험한 이 시기,
가장 안전한 곳은 아무리 생각해도 집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하는 이번 휴가, 제가 선택한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말 50 입니다. 

책장을 펼치자 만난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말' 1번은  지난 저녁 마트에서 실랑이하던 우리 아이에게 했던 그 얘기네요.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아이야.
미안하단 공허한 말 밖에 지금은 못 하겠네요.
이제 몸으로 마음으로 진정한 변화로 보여줄게.!!

그 뿐만 아닙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말 50 중에
50가지 전부 제가 늘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네요. 일상속에 무심코 내뱉었던 아이에 대한 작은 한마디가 상처가될 수도 있다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라고 만든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많은 육아서가 있지만
저는 쉽게 풀어쓰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말 50'
육아법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초보엄마니까요.
오늘도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