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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직장생활에 힘든 한 주를 보냈던 나에게,,
책 제목이 너무나 공감된 직장내공
워킹맘으로 2019년 회사생활은 계속 해야 하나, 아니면 아이와 함께 전업주부지만 사회적
위치로는
경력단절여성 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의 갈림길에 있던 하루.
그만큼 힘겨웠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 조금 더 '직장내공'을 쌓은 뒤 나의 거취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결정해보기로 했다
사실 직장인의 고민, 특히나 사직의 갈림길에 있는 분들이라면,, 직장 동료와의 관계, 업무의 과중함
자신의 존재감, 위치, 자기계발 부재 혹은 아이 양육문제가 그 원인 중에 하나일 것
이다.
나의 고민은 아이 양육보다 더 고민스러운 직장 내 인간관계다
경력이 있었지만 이직을 하다보니 나보다 나이 어린 상사와의 관계,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하고 처음엔 넘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소소한 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기더니
업무적인 부분을 비롯해 사무실 공간에서의 생활이 불편한 지경에
이르렀다.
아침마다 똘망이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다시 발걸음이 옮기다 다시 출근 길 방향을 돌려
세운다.
자비없이 찾아 온 슬럼프,
소제목이 이렇게 공감될 수가
없다.
그 가운데 오늘 밑줄 쫙 긋고 읽어내려 간, '사방이 적인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절대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
'나보다 그릇이 작은 사람과의 만남'
그래 그랬던거야.
털고 나오면 시원해지리라 생각했지만 이전의 회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없었던건 아니었으니까.
제목만 봐도 힐링이다.
'감정이 아닌 감성으로 일하라'
그 동안 나의 과도한 감정 담긴 업무스타일에 대한 질책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 또한 직장 내공
쌓기를 위한 하나의 내공 습득, 이것이 바로 자기계발 내공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나를 중심에
두기'
마음으로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오늘부터는 나를 중심에 두고 업무도, 육아도, 사람관계도 시작해보려
한다.
언젠가 이런 생각들은 모두 한 줌 먼지처럼
후~~하고 쉬이 날려 버릴 수 있는
직장내공 만렙이 되는 그 날을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