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학습하고, 놀이처럼 배우다보니 집에서도 똘망이를 위한 워크북이 필요하기 시작했어요. '내 맘대로 썼다 지웠다 - 123'은 숫자송이나 숫자찾기에 관심이 많은 똘망이에게 적합한 워크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일회성으로 볼펜이나 마카펜을 이용해서 쓰고, 다음 사용 시에는 기존의 공부흔적들이 남는 방식이 아니라 휴지로 쓰윽~ 지워지기만 하면 얼마든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한글만큼 중요한 숫자, 일상 생활에서도 쓰임의 영역이 넓기 때문에 숫자 놀이, 학습은 정말 필수인데 이런 방식의 숫자 워크북이라면 부담없이 아이와 함께 놀이처럼 볼 수 있어요. 첫 페이지는 숫자를 배우기 위한 몸풀기 과정이자 이 책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원숭이 친구가 좋아하는 바나나가 있는 지점까지 미로의 마지막 부분까지 우리 친구가 선긋기를 통해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원숭이 친구에게 맛있는 바나나간식을 줄 수 있는 기쁨을 우리 친구가 선을 그어줌으로써 느낄 수 있겠죠??!!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 숫자에 익숙해진 단계라면 풍선기구 안에 빈 숫자를 채울 수 있게 되요. 이 과정에서 아이가 숫자를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스레 수를 적을 수 있는 그 날이 금방 올꺼예요! 똘망이는 아직 123 숫자 따라 그리기 정도의 수준이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누구보다 숫자에 자신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내 맘대로 썼다 지웠다 - 123' 도와줄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