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장은숙 지음, 김지연 그림 / 밥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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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예쁜 아이의 마음이 담긴 책,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책입니다.
동화작가 장은숙님의 친필사인 까지 받아서 두배로 뿌듯한 이 책은 외동인 책의 주인공이 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에피소드를 통해 담은 책이예요.

똘망이도 혼자라 외로움을 부쩍 많이 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외로운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듯 동생을 더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주인공은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요.
엄마아빠가 맞벌이인 똘망이도 친구처럼 책보기를 좋아하거든요.

엄마는 똘망이가 책을 잘 읽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시선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네요

마침 대문 밖으로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와서 주인공은 신나게 나가봅니다.


친구들이랑 노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거든요

하지만 친구들을 만나러 간 놀이터에는 형제, 자매 등 동생들과 함께하는 친구들의 모습 뿐이예요.


신나게 뛰어나갔던 마음과는 달리 주인공은 또 다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혼자 노는 건 너무 심심해,
그래서 주인공이 떠오른 생각은 무엇일까요?
혼자 놀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요

그건 바로바로...
'같이 놀 수 있는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죠.

같이 신나게 노래도 하고, 목욕놀이도 함께하고, 블록도 쌓고, 시도 읽어줄 수 있는 동생말이예요

우리의 주인공에게는 동생이 생길까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답니다.)

동생을 떠오르며 쓴 주인공의 동생을 향한 마음, 동생에 대한 생각이 있어요.
'내가 더 아껴줄거야. 내가 더 사랑할거야' 이 정도면 완벽하게 동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똘망이와 함께 책을 다 읽고 나서
책과 함께 선물받은 인형에 내 동생의 얼굴을 직접 상상하며 만들 수 있었어요.
10달동안 엄마 뱃속에서 있어 얼굴을 보지 못하는 동생이지만 똘망이가 이 인형을 보면서 동생을 잘 기다려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훗날 동생이 태어나 똘망이가 전해줄 첫번째 선물,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좋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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