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 미세먼지 없애주는 우리 집 반려식물
권지연 지음 / 북센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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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고민되는 하루하루,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고민이 되겠죠. 하루종일 공기청정기를 틀어도 미세먼지 수치는 오르락 내리락, 눈으로 보는 수치에 오히려 더 불안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기청정기 대신 식물들을 키우면 어떨까 하는 고민 중에 만난 책,
'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녹음이 짙어지는 만큼 공기도 맑아질 우리집에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네요.

싱그러운 표지만큼 녹음으로 가득한 이 책은 반려식물을 고르는 방법부터 키우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담겨있어요. 미세먼지 없애주는 우리 집 반려식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려동물이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반려식물이란 말은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식물에게도 생명이 있고 각기 다른 성향이 있으니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궁합이 잘 맞는 식물을 만나는게 중요하겠죠? 똘망이네는 아직 어린 친구가 있기 때문에 잎사귀가 너무 크거나 자주 관리해주는 반려식물은 조금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서 '내게 맞는 식물'이라는 첫 페이지가 더 와 닿은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 우리 집에 꼭 맞는 반려식물 고르기 대성공할 느낌이 듭니다. 똘망이네의 성향에 맞는 식물들을 찾고 찾다 똘망이는 건조한 환경이면 기침을 많이 해서 늘 가습기를 켜는데요. 그래서 똘망이네는 수경식물을 통한 미니정원을 꾸미기로 했어요. 가습의 효과와 공기청정의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적인 반려식물, 지금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인 것 같네요.

 

수경식물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자동으로 가습기능을 통해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에쁜 유리화분에 넣어두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더운 여름에는 청량감으로 인해 집안이 더 시원해보이는 효과도 생기죠. 똘망이 엄마처럼 초보 반려식물 키우는 분들이라면 관리하기도 좋아 웬만해서는 이별하지 않고, 계속 키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똘망이처럼 호기심 많은 친구들은 간혹 화분에 흙을 맛보기도 하는데 투명한 화분이라 마치 어항을 보듯이 관찰하더라구요.

 

똘망이가 크면 집안에 풍성한 모양의 화분도 키우고 싶어요. 식물이 갖는 각각의 수형이 있어서 집안 분위기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단점은 거의 없고, 장점이 많은 반려식물 키우기. 식물에 대한 궁금점, 고민들을 담고 있는 '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추천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책은 미세먼지를 모두 물리칠 것 같은 청량감 가득한 책이예요, 푸른빛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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