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아이와 제가 각자 읽었어요.
읽고나서 우리집 10살은 솔직히 크게 생각이 없는 것 같았어요..^^;;
되려 딸아이와 나눈 이야기보다,
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네요..
특히, 남편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것 같아요..^^;;
아이보다는 어른인 저와 저의 남편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더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내 이야기가 아니니깐, 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니깐..
공감을 크게 하지는 못한게 사실이지만,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건 사실이네요..
단순히, 몸이 불편한 사람들일뿐이지, 우리와 별반 다름이 없는..
아직도 세상 곳곳,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도 차별은 있어요..
그걸 바꾸는게 우리의 몫인 것 같아요..물론,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면 더없이 좋겠지만요..^^;;
그런 차별이 없는게 당연하다는 걸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알려주고, 느끼게 해주는게
우리가 부모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이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