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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의 인권 교실 - 인권은 왜 중요할까? ㅣ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0월
평점 :
책표지만 봐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려는 책일까??
싶었어요..
스토가 표지속의 꼬맹이 이름인가?
그 아이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건가??^^;;
그러나..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죠..^^
인하무인 자기밖에 모르던 재인이..
사촌이든, 친구든, 친구엄마든..
자기보다 약해보인다고, 겉모습만 보고,
안하무인격으로 사람을 대하는 재인이..
꼭 나쁜 뜻이 있었다기보다는 잘 몰라서 생긴 실수였지만..
나중에라도 자기의 잘못을 느끼고 변화해가는 재인이~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톰아저씨의 오두막>책을 이미 읽은 딸내미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스토가 그 스토구나~하더라구요..
저는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책을 읽긴했지만, 작가의 이름까지는 솔직히 몰랐는데..
<톰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작가의 이름이 해리엇 비처 스토..였더라구요^^
책 소개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농장 주인이 아프리카 사람들을 짐승처럼 여기고 학대하는 무시무시한 행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작은 잘못일 수 있지만, 상대방이 나와 똑같은 권리를 가진 동등한 인격체라는 것을 잊었다는 점에서 그 출발점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옛날의 일들을 보며 혀를 차지만, 우리 역시 매일의 생활 속에서 나의 인권만큼 다른 사람의 인권도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무의식중에 누군가를 무시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어른이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도
그것이 잘못된 일인지 인지하기 전에 학습이 되어서
그런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고 따라하게 되어버리기도 하구요..
항상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어린이책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보면 안된다는..
부모와 같이 읽어야 한다는..^^
특히나, 이 <스토의 인권교실>책은
더.더.더..부모님과 아이가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에게만 느끼기에는 내용도 좋고, 주제도 좋고..
특히나, 요즘같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시대에는
더.더.더..부모님과 함께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