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지 마! 그림책은 내 친구 41
강무홍 글, 조원희 그림 / 논장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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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에서 온 서평책..

제목때문이었을까??

왠지 재미있을것 같아서 더 많이 기다린 책~ㅎㅎㅎ

처음엔 책이 3권 온줄 알았다는..ㅎㅎ

책이 3권온게 아니라..

책은 1권이고,

책과 표지가 똑같은 미술노트가 2권 같이 들어있었다는..ㅎㅎ

요즘 그림그리기에 홀릭중인 굔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된~ㅎㅎ

그림노트는 색깔이 서로 다른 색지가 중간중간에 들어있어서

더 좋은~ㅎㅎㅎ

이렇게 좋은 책에,

이렇게 맘에 쏙드는 사은품까지~

논장..너무 좋아요~~ㅎㅎㅎ

소심하고, 소심한 아이가 속상한 엄마..

굔이는 이 그림의 엄마가 꼭 나같다고..

ㅡ..ㅡ;;

(엄마 상처받았음..)

솔직히 난 처음에 엄마가 아니라,

아빠아니면, 형?인줄 알았다는..

너무 무섭게 나와서리~^^;;

​그런 아이에게 "까불지마~"를 가르쳐준 엄마..

동네 개도 무서워하던 아이..

이 그림을 보면 아이는 정말 쪼그맣고,

동네개는 어마무시하게 큰데다, 무섭게도 생겼다..

꼭 괴물처럼..ㅡ..ㅡ;;

나도 어렸을때 우리옆집에 검정색 개가 그렇게 무서웠는데..

꼭 아침마다 그 개를 풀어놓는 옆집 아주머니가 너무 원망스러웠다는..ㅡ..ㅡ;;

쪼그만 개가 지나갈때마가 컹컹 짖어대며 쫓아오면 정말 울고싶었는데..

모른척 하면 안쫓아간다고 말하며 웃는 옆집아주머니 얼굴이 얼마나 얄미웠는지..

ㅠ..ㅠ;;

 

여기저기 "까불지마~"를 시전하고 다니던 아이는..

자신감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러다, 엄마에게까지 "까불지마~"를 시전하다 된통 혼나는..ㅋㅋㅋ

마지막, 이 그림을 보고 어찌나 웃었는지..ㅋㅋㅋ

그래, 책속의 세상에서건, 현실에서건,,

집안의 갑중의갑은 엄마야~~~ㅋㅋㅋ

딸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

글밥이 적어서 초등아이보다는 유치원아이들이 읽기에 딱 적당한..

책도 책이지만,

같이 보내준 그림노트에 더더 관심이 많은 우리 딸내미..

결국은 잠자기전에 그림 한장 그리시고~ㅋㅋ​

​너무나 좋은 그림채과 선물까지~

참으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게해준 논장이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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