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4 - 드래곤 저주를 푸는 법 드래곤 길들이기 4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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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책으로 봐야 더 재미있는 것 같아~ㅋㅋ"

워낙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드래곤길들이기>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열두살 딸아이에게 책으로 <드래곤길들이기>를 읽으라고 주었더니..

앞표지만 보고 영어책인줄 알았다고..^^

그러고보니,

제일앞 표지만 보면 영어원서처럼보이긴하네요??ㅎㅎㅎ

제일 아래쪽 한글제목이 써져있긴한데..워낙 영어글씨가 크게 있어서리..ㅎㅎ

 

책읽기속도가 정말 빠른 열두살이라 그런지,

이책도 역시나 앉은 자리에서 후딱 다 읽어버리네여~^^;;

영화로 보는 <드래곤길들이기>와

책으로 읽는 <드래곤길들이기>는 느낌이 제법 다르게 느껴졌다고 해요..

 

주인공 히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

저주를 피해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 히컵~^^

영화로 볼때 장애가 있는 주인공 히컵이 저는 너무 마음에 확 와닿드라구요..

항상 허우대 멀쩡하고 멋진 주인공들만 보다,

몸과 마음이 조금 불편한 주인공 히컵에게 마음에 더 가더라구요~

딸아이도 그래서 히컵이 더 좋았다고 그래요.

너무 완벽해 보이지 않은 주인공이라서 좋았다는~^^

 

 

영화에서는 느낄 수없는 책으로만 느껴지는 구성의 재미가 쏠쏠한 책이에요~

보면서 낄낄 거릴수있는 우스갯소리가 한자리에서 앉아서 끝까지 읽게하는 힘이 있대요~

아~

그리고, 영화속 히컵과 책속의 히컵이 너무 달라서 그게 또 재미있게 느껴졌대요~ㅎㅎ

 

저희는 책을 영화화한 경우는 영화를 먼저 보기보다는

책을 먼저 보게 해요..

책에서만 느낄수있는 상상의 세계, 나만의 구성..

저는 그걸 영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전에,

나만의 생각으로 막 만들어가는게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데,

<드래곤길들이기>는 그 순서가 반대로 되어서 조금 아쉽드라구요~

<드래곤길들이기>책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을 통해 알았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책을 먼저 만났으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저희가 읽은 책은 <드래곤길들이기4>였는데,

1.2.3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당연하겠죠??ㅎㅎ

그래서, 주말에 서점나들이하기로 딸아이랑 약속했네요~^^

서점가서 읽어보고 싶다고..ㅎㅎ

세상에 너무 재미있고,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는 우리집 딸아이~

역시나 이번 책도 재미있게 읽어줘서 엄마로써 참 다행이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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