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
후마 겐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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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

늦은 저녁 뉴스를 보다가 문득 올 한 해 있었던 뉴스 속 일들을 떠올려 보게 되었다.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궁금증이 머릿 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났기 때문이다.
백 년에 한 번 온다는 대규모의 자연재해가 거의 매년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좀처럼 수습되어지지 않는 감염병의 확산에 벌써 두 해째 전세계가 사회 활동을 제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믿겨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무언가 내 질문을 해결해 줄 지식의 정보가 필요했다. 2030년이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의 미래를 예측한 [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라는 책이 지금 나의 답답함을 조금은 풀어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CEO이며 일본 환경성, 농림수산성,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위원회 위원과 국제회의 위원을 역임한 후마 겐지의 책이다.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한 오시연 전문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큰그림에서 출판하였다.

총 9장에 걸쳐서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의 현실, 숲과 환경의 파괴와 수산 자원의 변화, 물을 둘러싼 사회 분쟁과 감염병의 미래, 세계 권력의 이동과 인권 문제 그리고, 메가트렌드를 이해하는 것 까지 미래를 예측한 다양한 문제점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가득한 구성의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인구절벽과 소득의 양극화, 부동산 문제 등의 현실 문제도 떠올려 보게 되었다.

기후변화와 농업, 산림, 수산, 물, 감염병, 권력 이동, 노동 인권의 총 8분야의 저자의 글들은 모두 통계를 사용하여 얻은 예측의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예측하고 그 위험을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함을 경고하고 있는 듯 했다.
이 위험의 예측들은 우리에게 풀어야 할 큰 숙제를 안겨주었다. 그 위험 요소들은 하나같이 상호연관성이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큰 숙제로 느껴졌다.
데이터를 통해서 예측한 2030년이 궁금하다면 누구라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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