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 - 중년 이후 뇌기능에 대한 반전
이호선 지음 / 홍성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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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이란 제목의 책이 나왔다. 평소에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나빠진다는 것이 느껴지는 난 순간 이책을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관계와 습관, 학습의 역동성이 두뇌의 힘을 키운다는 표지의 글귀는 흥미롭게 다가왔고 배우고 싶었다.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의 에너지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이책은 그렇게 선택되어 나에게 왔다.

이책은 상담학을 전공한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의 책이다.
도서출판 홍성사에서 출판하였다.

이책은 총4개의 PART로 구성되어있다.
그중에서 뇌가 늙으며 생기는 일들을 주의 깊게 읽게 되었다.
도대체 기억럭은 왜 떨어지는 걸까? 의학적으로는 뇌신경세포에 치명적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그 물질이 누적되면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양성 건망증을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단순 건망증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망증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조언을 주고 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독서나 새로운 활동 등으로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고 메모 습관을 갖아보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책에서 건망증과 인지기능장애의 차이를 담아두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인지기능장애의 주요 증상으로 언어능력,공간지각력,판단력,계산력에서의 이상 증상을 알려준다.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나는 주관적 인지 저하가 있는 것 같았다. 우울감과 깊은 관계가 있다니 더 속상행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억신념으로 극복이 가능해 보였다. 즉, 자신이 잘 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갖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더 기억하려고 하는 것이다. 머리가 나빠진다고 믿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행동이 오히려 머리를 더 나빠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빛나는 기억력을 갖기위해서 저자는 7시간의 수면, 10분 낮잠, 긍정적 기억 신념, 하루 커피 한 잔만 마시기, 멜라토닌 먹지 않기, 잠들기 2시간 전 모니터, 스마트폰 보지 않고 책읽기를 알려주고 있다.

중년 이후 뇌기능에 대한 반전 연구에서 평생의 경험과 교육을 통해서 획득한 정보에 대한 기억은 연령에 따라 감퇴하지 않는다고 하니 꾸준한 경험과 학습으로 자기효능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며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똑똑한 노년을 준비해 가야겠다.
그릿(Grit!)지수(그릿이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끝까지 해내는 능력)는 나이가 들수록 올라간다고 하니 이책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아본다.

나이가 드는 당연한 현상을 좋은 습관을 가지고 항상 학습하는 자세로 슬기롭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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