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맵 - 빅 데이터 기반 지문적성검사의 모든 것
박선익 지음 / 밥북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 핑거맵

이 책은 유전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유전과 환경 중에서 무엇이 더 지능에 영향을 줄까? 보통의 경우 50:50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적 요인을 제대로 알고 인생의 플러스 요소로 만들어서 진로나 취업 같은 인생의 방향을 정해야 할 때에 타고난 아이의 잠재력과 소질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즉, 유전과 환경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타고난 유전적 요인을 잘 알고 그에 맞추어 유전적 요인이 제대로 발현되기 위한 적절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주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유전적요인을 잘 알아야함이 강조된다.

이 책은 빅데이터 기반 지문적성검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으로 지문적성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요성>을 설립하고 한국에 최초로 지문적성검사를 소개한 박선익대표의 책이다.
도서출판 밥북에서 출판하였다.

후천적 요인으로 변하기도 하는 손금과 달리 손가락 끝 마디의 무늬인 지문은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융선 위에는 땀구멍이 있어 생리학적으로 땀샘의 출구 역할을 한다. )유전적 요인으로로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지문의 주요 특징으로 평생의 불변성, 유일무이성, 부모 유전성을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란성 쌍둥이 조차도 100%일치하지 않는다니 신기했다.
지문은 성장함에 따라 융선과 융선이 점점 넓어지기에 생후 1년 이상부터 검사할 것을 권한다.

지문은 11가지 문형별 분류 체계를 따르는데 간단호, 텐트호, 정기문, 반기문,나선형문, 환형문1, 환형문2, 내파쌍두문, 공작눈 문, 잡형문, 쌍기문으로 나뉜다.
이 각각의 분류에 따른 특징이 소개되어 있으며 그에 맞는 학습법이나 주의점, 직업적 특성과 대인관계 적합성, 학습적 특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한 사례도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하게 궁금하기만 했던 핑거맵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만으로는 아이의 지문이나 스스로의 지문을 혼자 분석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나 본인의 핑거맵을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면 이 책보다는 지문적성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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