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건강 마스크 -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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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간단 건강 마스크

2019년 12월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된 원인모를 괴질(?)은 세계사람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그리고, 세계각국에서 자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냈다. 중국에서 공포에 떨던 이들은 고국에서 2주 동안의 격리기간을 보내고 ...... 2020년 봄 서서히 그 공포의 정체는 확실해졌다. 코로나19로 명칭도 정해지고 그 정체가 드러났지만 백신이 아직은 없기에 우리 모두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했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고 결국 정책적으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2020년 여름 그렇게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었다.

마스크가 부족하던 지난 몇달 전 TV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수작업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필터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들면 필터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마스크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어졌다. 또, 아주 어린 아기들이 쓸 수 있는 마스크는 구하기도 힘들도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서 고민하는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마스크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모양의 색색깔의 마스크 만드는 법이 담겨있다. 방법도 순서대로 잘 알려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온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비말차단 마스크이상의 기능을 하는 마스크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개성 있는 마스크를 약간 응용해서 필터를 넣을 수 있게 하기는 수월해 보였다.
모든 것이 기본을 알면 응용하기는 쉬운까닭에 마스크의 기본을 알려주고 다양한 겉모양을 알 수 있는 이 책은 매우 유용했다.
1회용 마스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책에 있는 마스크 중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조금 크게 만들어서 1희용 마스크 위에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좀 답답하겠지만 겨울에는 괜찮지 않을까?
마스크 사용은 코로나19전에는 미세먼지나 추위를 막기위한 방한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아니 겨울까지 안가도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고 마스크는 예전처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책이 예뻐서 더 맘에 들고 자꾸보게 된다. 올 겨울이 오기전에 개성있는 마스크를 만들어봐야겠다. 그냥 선택적으로 패션 마스크를 쓰고 다닐 수 있도록 그 사이에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더 좋겠다. 예쁜 마스크는 좋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하는 환경은 싫다. 속히 코로나19가 없는 마스크가 선택적인 일상이 왔으면 좋겠다. 속히 코로나19가 사라지고 개성있는 마스크로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패션으로 즐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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