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감사의 힘 - 불안과 두려움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꾸는 비밀
김별 외 지음 / SISO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 하루 세번 감사의 힘

이 책은 호주에서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난 회원들의 감사일기를 담았다. 독서회원 중에서 일곱명의 회원이 함께 하루 세개의 감사일기를 적기로 하고 일정기간 동안의 하루 세번 감사일기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였다.
김별, 김선미, 김소연, 박가을, 박은지, 장혜정, 조소연 총 일곱명의 감사일기가 전해진다. 그녀들의 호주생활 속에서 하루세번 감사일기를 쓴 내용을 정리해서 담고 있다.
도서출판 시소에서 출판하였다.

각자 다른 직업에 연령도 다른 일곱명이 머나먼 호주에 정착하여 살아가면서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남을 이어가고 이후로 하루 세번 감사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그리고, 일정기간동안 각자의 감사일기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모두가 호주에서 정착하였다는 공통점과 여성이라는 공통점, 그리고 마음이 힘들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녀들은 하루 세번 감사일기를 통해서 각자의 어려운 삶이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느꼈고 그변화를 누군가에게도 전해주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판하였다.
책의 내용은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감사에서부터 가족에게 전해받은 잔잔한 감동과 전혀모르는 타인에게 우연히 받은 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천사같은 사랑스런 딸아이를 낳고 섬유근육통이라는 생소한 병에 걸려 힘들어하는 젊고예쁜 엄마의 이야기는 가슴에 깊이 와닿았다. 이렇다 할 치료제도 없는 생소한 병을 얻은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타인인 나의 마음으로는 깊이 공감할수는 없었지만 그녀의 글에서 참 평안을 찾아가는 여유로움과 감사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에 확실했다. 이제 그녀는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와 감사를 통해 빛의 길을 가고 있음에 분명했다.

또 하나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감사함의 글은 결혼 후 십년의 기다림속에 얻은 아이를 26주 3일만에 1kg으로 낳아 아픈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하루 세번 감사일기였다.
나역시 아픈 아이를 기르는 엄사이기에 감사가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를 알기에 젊은 엄마의 글에 나도 모르게 지난 시간을 생각하며 눈물이 흘렀다.

독서의 힘은 대단하다. 독서를 통해서 얻는 깨달음도 감사함도...... 모두가 기쁨의 선물로 다가온다. 혼자 오롯이 즐기며 서평을 통해 채워지는 성취감을 얻음에 오늘도 감사한다.
벌써 100일이 넘는 하루 한권의 독서를 통한 좋은 습관기르기가 잘자라고 있음에 감사하고 나역시 이 책을 읽고 감사의 마음을 주심에 감사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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