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면
김지안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7월
평점 :
품절





내멋대로슈크림빵 을 통해 알게 된 그림작가님의 신작 호랭면





요즘처럼 푹푹찌는 무더위가 가득하던 어느 날. 아홉살 김낭자,이도령,박도령은 서책을 한 권 줍게 되는데 절대로 녹지 않는 얼음이 있다는 구범폭포의 존재가 나와있는 서책이었다.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 구범폭포를 찾아간 세사람은 절벽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하려다 동굴깊은 곳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냉면 가득한 폭포를 발견하고 땀도 식히고 배도 채우는 사이 어느덧 냉면의 주인인 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 자신의 호랭면에 손을 댄 세사람을 잡아먹으려 하는데...




아기자기한 그림과 색채, 그리고 깨알같은 귀여운 포인트들이 담긴 그림이 가득하다. 그림속 디테일들을 발견하는 재미와 호랭면을 먹은 세사람의 뒷이야기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 7세 딸은 자기도 호랭면이 먹어보고 싶단다...(오늘 냉면을 줬는데 호랭면이 아니라 싫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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