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책 읽는 가족 11 책읽는 가족 11
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대로 병에 걸린 수아는 서울학교에서 시골학교로 전학왔다. 

시골학교에는 친척인 영무가 있었고, 그의 친구인 선남이도 있었다.  

처음 왔을때 이쁜 수아를 보고 친구들이 넋을 놓았는데 수아가 영무의 친척인것을 친구들이  

알고 영무가 으쓱했지만 수아가 수업시간에 책을 본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이다.   

알고보니 수아는 마음대로 병 이라는 정서장애를 가지고 있는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수아의 행동을 말리고 잘 지켜보라고 시키셨다. 

점점 짜증나는 영무는 선남이에게 때리라고 시켰다.  

          

전에 체험학습을 가서 손에다가 줄을 연결하여스아를 지켰다. 

그것을 본 성생님은 조회때 조회대에서 교장선생님이 영무에게 착한어린이 상을 수여하였다. 
   

그래서 무는 수아에게 잘해주었다.

하지만 영무가 수아를 때린다는 것을 알게된 가족들은 영무를 실망스럽게 여겼다. 

아빠는 용서할라면 한달동안 같이 다니라고 하였다. 

열심히 한달을 같이 다나고 수아와도 더 친해졌다. 

그런데! 이제 막 친해졌는데 수아가 장애인 학교로 떠난다고?! 

슬픈 영무와 선남이는 작별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웃게된다. 

만약에 내가 영무였다면 진짜로 그렇게 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니 정서장애 뿐만이 아닌 다른 병들도 많은 도움과 따듯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장애인을 보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말고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친절하게 말을 걸어 주면  

그 순간 만큼은 그 사람도 장애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사람들이 실천하면 장애인들이 많이 웃어서 병이 나을수도 있다. 

그래서 장애인들도 일반 사람쳐럼 먼져 말을 걸어주고 많은 도움과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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