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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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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발터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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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7색 국어 수업 이야기 - 우리 말과 글을 담은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지음 / 에듀니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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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업은 어렵다. 국어책은 재미가 없고, 다른 내용으로 국어 수업을 이끌라치면 시험이 걸린다. 국어 시간은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는데, 애들은 재미없어 한다.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니 나도 재미없다. 가끔 그림책도 읽어주고, 시도 공부하고 하지만 뭔가 체계가 없는 기분이었다.



나는 아이들이랑 노래 공부하는 걸 1년 동안 가장 열심히 했다. 내가 기타 반주를 해주고 아이들은 노래를 부른다. 백창우 아저씨 노래를. 한 달에 두 곡 정도를 불렀다. 나도, 아이들도 신났다. 2장을 읽으며 다음에는 시 공부와 함께 노래 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 


그동안 큰 계획 없이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했던 시 공부, 노래 공부, 글쓰기 공부, 그림책 공부를 이제는 책 내용에 따라 큰 계획을 잡아봐야겠다. 이 책에는 친절하게 수업을 이끄는 방법이 나와있다.여러 선생님들이 연구하신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려니 뭔가 죄송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게 있으면 배우는 게 당연한 것! 선생님들께서 닦으신 길 열심히 따라가보련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게 인터넷 강의와 연계된 책이라 그런지 사진 자료가 좀 부족한 것 같다. 글에 나온 이야기를 더 자세히 눈으로 확인하고픈데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인터넷 강의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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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1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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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너무 읽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던 끝에 다 읽었다. 다 읽고 나니 남는 것은 '허무함'였달까. 나는 일본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주인공 이름이 일본어라서 감정 이입이 잘 되지 않고, 번역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소설은 일본 소설 만의 짧고 간결함? 이런게 있다. 그런게 나랑은 별로 맞지 않는다. 다들 좋아한다는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도 나는 별로였다. 제일 재밌게 읽은건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이 전부다. 무튼 정말정말 기대했던 소설인데 끝을 보니 허무했다. 만약 드라마가 아닌 책을 먼저 읽었다면 나는 더욱 집중하지 못했을 것이다. 소설 주인공들에 드라마 주인공 얼굴을 씌워서 읽었으니 말이다. (훨씬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다.)

내 감정이 최고에 달했던, 정말정말 울고 싶어 미칠 것 같았던 토요일이었다면 나는 펑펑 울면서 봤겠지만 어제 나는 마음 정리를 대충 다 했다.  즉,  이 책은 '지금' 나에게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 책을 읽으며 느낀 건 '간절히 바라는 건 그때가 아닌 다른 때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다.

중학생 때 읽은 어린왕자와 대학생이 되어 읽은 어린왕자는 느낌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갓 헤어진(?) 이십대의 내가 읽는 것과 좀더 사람을 겪어본 삼십대가 되어 읽는 것도 분명 다를 것이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읽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은 드라마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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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산처럼 - 이오덕의 자연과 사람 이야기 나무처럼 산처럼 1
이오덕 지음 / 산처럼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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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필집이다. 나는 원래 수필은 잘 읽지 않는다.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나도 수필이란건 제대로 된 글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 것이다. 수필도 수필 나름 매력이 있다. 훨씬 진솔하다. 글 쓰는 사람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다.

이오덕 선생님은 마음이 참 순수하신 분 같다. 언제나 자연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생각하고, 우리 말 우리 글을 생각하고. 그 절절한 마음이 글에 그대로 묻어 난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최대한 한자 말이나 영어 말을 줄이고 우리 말로 쓰신 이오덕 선생님의 고집이 귀엽게(?) 보였다.

내 자신에 대한 반성도 잊지 않았다. 시골에 미래가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어찌보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이, 그리고 그 곳 아이들이 대도시에서 생활하고 자연을 모르는 아이들과 있는 것보다 더 내 삶에는 여유를 줄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그 곳에 미래가 있을텐데..

이 책을 읽으면서 국어를 전공하겠다는 마음을 더 굳혔다.(내 국어 공부에 영향을 미친 사람을 세 명 꼽을 때 그 중 한 분이 이오덕 선생님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이답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 물론 맞춤법 공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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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한달에 한권씩 언어영역 문제집 풀기, 고3때 한달에 한권은 기본. 두권은 선택이 되어버린 나의 공부.ㅠ_ㅠ (사실 게을러터져서 것도 잘 하지 못했다;) 어쨌든 문제집을 풀면서 많은 소설들을 봤으나 부분부분 밖에 읽지 못했다. 언젠간 꼭 다 찾아 읽어야지. 언어영역 점수는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해서 절대로 느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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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북- 1986년 제10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최일남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4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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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이청준 지음 / 열림원 / 2000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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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독서교과서에 전체는 아니고 약간이 실려있어서 읽었는데 정말이지 그 아들은 못됐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도 사랑하시는 마음 포근한 사람. 7차 교과서에 다 실려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구할길이 없었다;
불꽃
선우휘 지음 / 민음사 / 1996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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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삼포 가는 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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