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시크릿 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들어 계획만 많고 미적미적 대는 나에게 행동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읽어본 책.
2.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의지를 쥐어짜는 방식이 아니라 행동 자체를 설계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는 것이었다. 행동을 못 하는 이유를 개인의 나약함으로 돌리지 않고, 행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시스템 탓이라는 것이다. 즉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없어서 행동하지 못했다는 관점이다.
3. 그럼 행동을 하게 하는 시스템은 무엇일까?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거창하지 않다. 목표를 세밀하게 쪼개기, 장애물을 미리 예상해두기, 피로도에 따라 일과를 재배치하기 등 말 그대로 즉시 적용 가능한 작은 기술들이다.
4.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에너지 관리’에 대한 이야게였다. 우리는 시간 관리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에너지의 흐름은 무시한 채 스스로를 몰아붙이곤 한다. 저자는 행동력이란 결국 에너지의 리듬을 이해하고, 그 흐름에 맞춰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나치게 장기적인 목표보다 눈 앞의 목표, 오늘의 한 걸음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5.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들이고 요즘 자기계발서에서 하는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