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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외로움은 삶의 방패가 된다 -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고독의 힘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평점 :
이 글은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이 책은 외로움을 해소해야 할 어떤 부정적인 감정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적극적으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홀로만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구하는 듯 하다. 저자는 고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얕은 유대 관계를 많이 맺고, SNS를 과하게 사용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혼자 있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생각과 사색의 깊이도 낮아지고 당당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게 돈다고 주장한다.
2. 저자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라는 전제에서 출발해, 그 외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느냐에 따라 삶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외로움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그것을 곁에 구도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며, 오히려 그 시간을 '나를 찾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3. 책의 내용 중 인상깊은 구절이 하나 있다. "외로움은 벽이 아니라 울타리다.". 우리는 흔히 외로움을 차단과 고립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오히려 나를 해치는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너무 많은 사람, 과도한 정보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릴 때, 외로움은 나를 다시 제자리로 데려오는 조용한 안내자라는 것이다.
4. 너무나도 빠른 현대사회에서는 외로움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하고 사색하는 작업을 거쳐 본인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삶의 방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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