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학의 부활 - 미국 제재 정책의 트릴레마(Trilemma)와 한국의 선택 AcornLoft
주현준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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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니까 왜 ‘지경학’이 중요한지 알겠더라고요. 이전까지는 국제 정세라는 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은 한국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한 사례들로 설명해 줘서 흥미로웠어요. 저자인 주현준 작가님의 이력이 정말 탄탄하다는 점도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첨단 산업이 글로벌 질서에서 어떻게 레버리지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실제로 제재가 어떻게 작용하고 우리가 어떤 포지션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꽤 설득력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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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업 사회복지사다 - 기업 사회공헌과 사회복지사
신영철 지음 / 하모니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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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업 사회복지사다'는 단순한 직무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복지사로서 저를 성장시키고 잃어버린 방향성을 다시 찾게 해준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단순한 CSR 실무를 넘어서 복지의 본질과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태도로 일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합니다. 만약 사회복지사로서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면 또는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은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읽을거리이며 저처럼 방황하는 동료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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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시선
이재성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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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작가의 <스무 살의 시선>은 단순한 시집을 넘어 스무 살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조금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청춘의 솔직함과 변화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시집을 통해 저 역시 잠시나마 스무 살의 나를 떠올리며 감정적으로 힐링했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아직 고민 중인 분들께는 각자의 인생에서 멈춤과 힐링의 기회로 이 시집을 꼭 권해보고 싶습니다. 이 시집은 아마 시간이 지나면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올 책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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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 사랑과 상실, 치유와 성장의 드라마
줄리아 새뮤얼 지음, 이정민 옮김 / 사이드웨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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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협찬 받은 도서가 있어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사이드웨이 @sideways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

“혹시 우리 가족도 책 한 권으로 묶는다면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요즘들어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다들 가족과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거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얻게 되는 안정감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저 역시 그런 경험 속에 있었고 그 틈에서 조금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어요.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서평단 모집 소식을 들으며 흥미롭게 만난 책이 바로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였답니다. 사이드웨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단순히 가족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과 상실 그리고 치유와 성장이라는 깊이 있는 테마를 다루고 있어 필연적으로 제 삶과도 딱 맞아떨어지는 주제였어요. 오늘은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깨달은 점 그리고 책이 풀어주는 가족의 복잡한 관계와 해소 방식을 차근차근 나눠볼게요. 혹시 여러분도 가족 때문에 한 번쯤 복잡한 마음에 빠져본 적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사실 가족이란 주제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요. 부모로부터 기대 받는 역할 형제자매 사이의 책임감 그리고 가끔은 거기서 느껴지는 비교와 상처들... 저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꼭 한 번쯤은 “우리 가족은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 매달려 본 적 있지 않나요? 저 역시 비슷한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실은 겉으로 보기엔 다들 평범하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가족이라도 그 안에서의 갈등과 고민은 개인의 삶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하더라고요.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에서는 그런 흔한 하지만 쉽게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감정들을 진솔하게 다루어 흥미로웠어요. 예를 들어 책 속 윈 가족 이야기는 ‘정체성’이라는 단단한 문제와 연결되면서 한 가족이 마주한 복잡함을 그대로 꺼내 놓고 있어 특히 공감이 갔어요. 아무리 ‘정상적이다’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사실 그 안에는 풀리지 않은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중 하나는 비단 저 혼자만 그런 가족 관계를 고민했던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심리학 자료를 보더라도 가족 간의 갈등과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실제로 줄리아 새뮤얼은 심리치료사로서 30년 이상 상담을 통해 가족 문제를 다룬 전문가예요. 그는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데 이를 통해 사랑 상실 상처가 가족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풀어냈어요. 예를 들어 버거 가족 이야기를 보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트라우마의 흔적이 등장하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우리 가족 얘기를 떠올렸죠.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각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통계적으로도 70% 이상의 사람들이 가족과의 갈등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부분은 우리 모두 알았지만 쉽게 무시해왔던 문제가 아닐까요?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저 역시 다른 누구처럼 문제를 대충 피해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결국 이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이었어요. 가족이란 건 너무 가까워서 때론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가 참 어렵잖아요. 그래서 작은 용기를 내서 가족 관계에 대해 고민 중인 친구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책 방송 영상을 찾아보죠. 그 과정에서 줄리아 새뮤얼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가 다룬 가족의 이야기가 단순한 상담 사례가 아니라 삶과 깊이 연결된다는 점에 매료되었어요. ‘가족의 문제는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해소될 수 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너무 명확하고 현실적이었달까요? 특히 사랑과 상실 뒤에 오는 감정을 마주하고 인정하면 그제야 내가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지점에 멈춰있는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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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미래를 혁신하다 - 빅데이터가 말하는 스마트시티
진희선 외 지음 / 나무지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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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책은 그 자체로 스마트 도시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안내서 같았어요. 무조건 긍정적이거나 어렵게만 쓰인 게 아니라 현실적인 고민들과 사례들을 적절히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 도시라는 개념이 결코 멀고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차근차근 알게 됐어요.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도 이미 많은 스마트한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다시금 느끼게 됐죠. 만약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본인도 적응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발견한 보물 같은 정보들, 여러분께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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