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엔데믹의 뜻을 ‘코로나의 종식’ 정도로 알고 있었다. 엔데믹이란 ‘전염병이 이동 없이 특벙한 장소에 계속 머무르는 경우’를 뜻한다고!

빌 게이츠에 대한 비판과 논란은 계속 있어 왔지만 기후, 환경 혹은 이 책에서 다루는 전염병에 대한 그의 파악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 비판은 그의 얘기를 다 듣고 생각해 봐도 늦지 않을 것이다.

" 전염병에 대한 글을 읽기 시작하면 오래지 않아 ‘아웃브레이크‘
outbreak, ‘에피데믹"epidemic, ‘팬데믹‘pandemic 이라는 말을 접하게 된다. 이 용어들에 대한 정의는 생각만큼 엄격하지 않다.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면 ‘아웃브레이크’는 특정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질병이 급증할 때,
‘에피데믹‘은 한 국가나 그 이상의 넓은 지역에 더욱 광범위하게 퍼질때, ‘팬데믹’은 에피데믹이 전 세계로 퍼져 하나 이상의 대륙에 영향을미칠 때를 말한다. 전염병이 이동 없이 특정한 장소에 계속 머무르는 경우는 ‘엔데믹"endemic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는 적도 지역의‘엔데믹‘이다. 만일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면, 엔데믹으로분류될 것이다. - P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