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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담긴 아이의 모습을 보며 내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내내 마음이 답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잘할것 같으면서도 학교 수업을 즐기지 못하는 녀석..
매일은 아니지만, 보통은 학교를 가기 싫어한답니다.
성적이 나쁘다거나 수업시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절대 아니예요.
늘 반복되는 수업이 지겹고 지루하다고 말이죠.
"아이를 바꾸는 책읽기" 책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변화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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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심리센터 헬로스마일 원장,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독서치료자이자 심리상담가로 활동중인
현, 최고의 독서심리전문가중 한사람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독서로 마음을 치료한다?
그래서인지 사례에 맞는 책들을 직접 추천해주셔서
상황에 맞게 독서로 심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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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보다 더 중요다는 낙관성에 관한
의견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왔던
저의 관점을 이젠, 아이의 낙관성에 초첨을 맞춰
바라보고 격려하게 되었더는 것이죠.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은 딸램이가 늘 그래서 걱정이었답니다.
이젠 아이의 낙관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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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에게 필요한 진짜 조기교육은 낙관성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낙관성~ 어떻게 하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을까..
생애초기, 아이와의 눈맞춤을 통한 긍정적 감정적 신호를 언어를 표현해주는
애착을 통한 신뢰감을 높이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낙관성의 바탕에는 세상에 대한 커다란 믿음이 존재한다고 말이죠.
긍정의 비율의 부정의 비율에 비해 1:4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에게 가짜 긍정어들로 칭찬을 남발하기 보다는,
"오늘 우리 진호가 자기 방 청소를 깨끗이 해서
엄마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걸"
처럼.. 일상적으로 행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진심이 느껴지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부모의 언어습관이 아이의 낙관성에 그대로 비춰지는 법이겠지요.
아이와의 대화를 기록하여 나는 어땠는지 되돌아보고,
긍정어를 남발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와의 교감을 시도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동안 습관처럼 굳어진,
아이에 관한 비난, 지적, 적절치 못했던 부정어사용등에
익숙해져버려서인지, 정말 쉽지 않지만,
말하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다듬어가며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각오를 새로이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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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오류를 범하고 있었던 아이의자율성에 관한 이야기들...
자율성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부모의 역할은 도우미가 아닌 코칭!!
다양한 사건에 대처하는법을 가르치는 현명한 지도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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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지능을 높이기 위한 방법!
"절대 엄마의 선입견만으로 아이의 생활 전반을 평가하지 말고,
아이가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잃지 않기!!"
1.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를 찾아 늘리기
2. 적절한 스트레스 상황을 부여해 스트레스에 관한 대응력을 높이기
3. 아이의 창안 아이디어를 적극 응원하기.
4. 아이가 혼자서 생각할 시간주기
5. 가사와 일상사에 아이의 참여폭을 늘리기
6. 자기일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책임을 부과하기
7. 부모부터 공부보다 ㄷ더가치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엄마의 편의를 위한것이 아니나,
아이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표지부터 궁금했던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처방^^
규격화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의
최적 활동인 자유놀이를 풍부하게 지원하지 못하는게 현실이지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예요.
친구들과 온종일 갇혀진 공간안에서
자율성을 높이는 활동보다는 정해진 커리큘럼과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할 때가 많으니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많아지는게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들은 밖에서 뛰어노는 자율활동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커다란 운동장을 두고서도 활용하지 않는 수업진행때문에
1학년 초반에도 힘들어해 방과후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따로 시간을 갖은 기억이 있으니까요.
일주일에 한두차례 야외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수 있는
부모님들의 개입을 통한 환경을 제공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적절히 지원하고 강화하는 바탕에는 반드시 적절한 독서자극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좋은 책으로 자라는 아이의 심성은 봄바람과 같다고 합니다.
지나친 독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겠구요.
독서는 절대,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
독서를 통한 몰입이 중요한 이유도.. 독서의 환경을 말들어 주는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 또한번 명심해야겠어요.
아이를 통해 부모도 성장한다는 말, 틀리지 않다는 것! 그 바탕은 독서라는것,
독서를 통한, 문학치유를 통해, 아이와의 교감의 영역을 넓혀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동안, 부모도 아이도, 부쩍 자랄거란 믿음이예요.
진심어린 정말 드셴스마일~을 아이에게 매일매일 보여줄 지혜를 얻었습니다.
전부나열하지는 못하지만,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상처받은 아이의 심리를 치유할 수 있는 문학작품을 소개해주셔 처방받을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는 아이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유일한 아이의 조력자로서, 곁에서 아이를 믿고 격려하며,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두가 행복한 길을 걸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이의 변화를 바라는 부모의 필독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