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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깨우며 잔소리로 아침을 열 때가 많습니다.
왜 우리 아이는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하지 못하는걸까..
그러지 못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고, 폭풍 잔소리를 퍼붇고... ㅜ
하지만, 아이의 자율성을 허락하지 않은채,
아이 스스로가 무엇을, 잘 해내길 기대했던
저의 행동에 모순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아이들대로 저는 저대로 상처받았을 마음이
안타깝고 미안하고... 그런 제가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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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것에 흥미를 유발하라!
흥미가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준다고 합니다.
직접 체험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것의 차이를 실험으로 설명해주었는데요.
도르레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배움은 특수한 능력이 아닌, 인간의 본능이라구요.
아이가 느끼는 흥미를 과학적,
수학적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이죠.
새로운 정보를 얻는 과정의 즐거움이
아이 스스로 배우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하니,
못한다고 아이를 윽박지르기 보다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가질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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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이란, 서로 다른 개인의 생각과 편견이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아이들은 볼 수 있다. 그 미묘한 차이를 놓칠 때 우리의 교육은 길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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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싶어 하지 않고 무기력해 보이는 아이라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그럴 뿐이지,
그 내면에는 강점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야 할 일은!!
아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해
그 꿈과 목표를 찾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공부'라는 획일적인 잣대로 아이의 가능성을 짓밟기보다,
아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다름은 평범함이 아닌, 특별함이 될 수 있다는 것!
내 눈에 못하는 것만 보였던,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지금 당장이라도 달리해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해보구요,
아이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아이가 아이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행복한 내 아이를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