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명상으로 아이가 달라진다
카렌 밀러 지음, 김은희 옮김 / 티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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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것이 고행이라 여겼었다. 

왜, 조금만 더 일찍 내 안의 마음을 다스리며 왜그런지 알려고 노력하고,

왜 조금 더  따스한 눈빛으로 아이를 마주하지 못했었을까...

내 행동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닮아 있는 아이를 볼때마다

엄마로서 부족한 내가 너무나 싫어서 그런 아이마저도 자꾸만 밀어내게 되었나보다.

책장마다, 문장마다 모두 다 밑줄을 그어도 부족할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읽기, 내 안의 마음다독이기,

부족하지만, 조금씩 노력하고싶다 아니 노력중인 지금의 나.

내게 불필요하거나 부질없는 것들의 욕망은 미련없이 내려두고,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믿음와

자꾸만 약해지고 무너져버리는 나 자신을 만나가될 때,

명상을 통해, 지혜롭게 그 상황을 이겨낼 용기를 얻었다.

 

 

 

나는,  요즘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고 무척이나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아이는 어떤 일들로  투정부리며 화를 낼것이다.

그럼에도 아이의 행동보단 그 안에 숨은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볼것이다.   

가족이라는 정원을, 잘 돌보고 가꾸는 시간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다.

내 안의 아이와, 나의 아이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총총한 별들처럼,

빛나는 웃음을 간직할 수 있게 곁에서 지켜주고 보듬어주고 싶다.

 

 

 

 

아이는 언제나 순수한 욕구에 충실했었고, 난 그런아이들곁에서 늘

나는 내가 아닌것처럼 살아온 것 같다.

때론 천사였다 괴물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들,

모두가 불안정한 내안에 감정들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되풀이해온다고한다.

그때마다 마음을 활짝 열어 새로운 활기를 맛보라고,

매순간이 지난 것을 놓아버릴 기회이고, 현재 있는 것을 받아들일 기회안에서

엄마의 의식을 언제나 깨워주는 아이들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맞이하려한다. 명상을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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