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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썸머 에디션) - 마음의 얼룩을 깨끗이 씻어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뽀송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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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에세이는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분야인데 너무 매력 있었습니다.

그림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내용의 분위기가 가볍게 느껴지지 않아 읽을 때 집중이 잘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책 내용은 ‘공감’을 배경으로 여러 에피소드로 나뉘어 이루어져 있는데, 살아가면서 공감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랬구나”

원래 독후감이나 서평을 할 때에 마음에 드는 문장을 표시해 두고 작성하는 편인데 이 책은 표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책을 다 복사해야하는데 그러면 불법 아닌가요..? (ㅋㅋㅋ) 그만큼 정말 어떤 문장 단어 하나도 뺄 수가 없어요!

작은 그림 하나 디테일.. 빼놓지 않은 작가님 진짜 최고..
그 섬세함 덕분에 그림이 주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맥북/에어팟/옆모습속눈썹/소주/눈물 등등)

모든 에피소드가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부분은
❝그 감정의 이름이 뭔지 생각해 본 후 “아 내가( )하게 느꼈구나.“ 라고 스스로한테 이야기해 보세요.❞ 라는 부분인데
생각해보면 ‘상황’을 해결하려고 했지 ’감정‘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를 통해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제대로 인지해야 잘 치유하고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내 감정의 이름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할수이쪄!”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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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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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라는 인물이 나오고부터 이 책은 시작이 아닌가싶다.
이 때부터 몰입감이 장난없다. 재미있고 설레고 진짜 어떻게 이런 생각이 나올까 싶은 감탄의 연속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ㅎㅎ
읽으면서 “흐흐...ㅎㅎ, 엥?, 헐..., 헉..!” 등등 소리내며 읽게 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책 읽는 나의 모습을 누군가 보았다면 분명 변태로 생각했을거다.. (그만큼 정말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ㅎㅎ)

책 속에는 주인공의 친구들이 두 명 나오는데 그런 친구들이 내 삶 속에도 있었더라면... 너무 부러웠다. (최근에 친구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해 서운하고 실망하고 우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부럽) 주인공 톰은 인생을 살면서 이 친구들을 통해 또 친구들도 톰을 통해 서로가 인생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이 친구들이 서로를 만나지 못하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갔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기욤뮈소 작가님께서는 한국을 참 좋아하는 국가이며 소설을 낼 때마다 항상 그 책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한국 독자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그래서 그런건가 책 내용 중에 한국 배경과 인물이 나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 더 집중해서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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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서한겸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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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 지 모르겠지만)나는 처음에 이 책에 대해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건지.. 문장 순서가 잘 못 나열된거 같은...나만 이해를 못하고 있는건가 싶은 마음이 읽는 내내 좀 많이 그리고 이 마음이 길게 이어졌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에 대해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해서 책을 읽는 도중 읽는걸 멈추고 검색을 해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이해한듯 싶었다...ㅎㅎ 그리고 중간에 검색해보길 잘 했다 싶었다.
책 정보에는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 ’어린이가 세상을 보듯 순수한 태도로 우리 주변 존재들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내는 작가.‘ 등등
책 정보를 통해 이 책에 대해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알고 보니(?) ’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를 쓴 서한겸 작가가 대단해 보이고 혹시 천재가 아닐까 싶었다.
역시 책을 쓰는 작가는 다르긴 다른가보다 느꼈다. 일상 속 평범한 것들에 대해 어떻게 저런 생각이 나오지? 싶은... 일상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상상력을 펼치는 법한 이야기들도 중간에 고루고루 잘 되어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스튜디오오드리에서 제공받아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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