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헬리 액튼 지음, 신승미 옮김 / 모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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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긴 어게인

저자: 헬리 액튼 / 신승미 옮김
출판사: 모모


주인공 프랭키는 어떤 삶을 선택할까, 선택하는 그 과정들이 어떻게 되어있을 까 읽기 전 부터 궁금증 폭발했었던 ‘비긴 어게인’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하는 마음이 너무 컸는지
처음에 읽으면서 초반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왜 집중을 못 했을까?
그 이유를 솔직히 생각해보자면, 너무 바보같고 민망하지만!
제가 외쿡인 솨람들이 나오면 좀 헷갈려 하는거 같더라고요..ㅎㅎ
프랭키는 여자인건가 남자인건가 했다가
주인공의 이름이 프랭키인거고 올라인건가 울라인건가
톰은 남자인거 같은데 에? 여자인건가? (내용 스포일까봐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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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읽어보자! 하고 집중해서 읽다보니 점점 몰입이 되면서 진짜 흥미진진 설렘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렇게 빨리 읽을 줄 몰랐는데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처음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가 어느새 집중이 잘 되면서 책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권을 후딱 읽어버린 그런 경험 해보셨죠?
저에게 비긴 어게인이 그런 책이었나 봅니다 :)

비긴 어게인, 마지막 엔딩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까지 재미있었던 그래서 몇 장 남지 않은 책을 보며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던 책이었습니다. (비긴 어게인2 기대해도 되나요오)

누구나 살아가면서 전환점이 몇 번 있지 않나요.
그 전환점을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프랭키와 같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좀 확고해요.
선택한 인생에서도 내가 바꿔나갈 수 있으니 저는 그 확고한 그 부분만 채워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일어날 수 없는 일.. 현실로 집중하자)

책 읽을 때 주인공 프랭키를 나로 시점을 바꿔 읽어 보세요.
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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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저한테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이 사진을 찍을 때 서른여섯 살이셨대요. 그리고 당신이 멕시코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서 자랑스럽지만, 아주 많이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_ p138

"토비, 삶은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만족스럽게 보내는 거야! 근사한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는 거야. 즉흥적이고 흥미진진하고 모험적이어야 해! 정말 네가 일흔 살이 돼서 삶을 되돌아보고 이 멋진 대작 소설의 단 몇 페이지만 읽고 말았다는 것을 깨닫고 싶어?" _ p178

"엘리가 방긋방긋 웃으면 심장이 따듯해지고 말랑말랑하게 녹아내려. 하지만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면 나에게 주어진 아주 적은 자유 시간이 끝났고....." _ p195

'만약에'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된 덕분에 전보다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깨우쳤기 때문이다. _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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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번뿐이라고요?"
스테이션에서 다시 쓰는 다섯 번의 '만약에' 시나리오

프랭키가 자신의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한 가지는 무엇일까? 다섯 번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버전을 찾아야 한다. 프랭키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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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나요?
당신의 삶에서 '비긴 어게인' 순간은 언제인가? 만약에 당신이 그 과정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스튜디오오드리 책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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