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 - 강인욱의 처음 만나는 고고학이라는 세계
강인욱 지음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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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 교수님은 아마 제가 평소에 가장 많이 검색하는 분일것입니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고고학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분으로 생각날때마다 네이버 검색하여 기사를 찾아 읽고, 유튜브검색으로 최신 강연이나 인터뷰를 봅니다. 당연히 강인욱 교수님의 모든 책을 다 읽었습니다. 그렇기에 김영사(@gimmyoung )에서 강인욱 교수님의 책 서평단 모집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얻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에 대한 답을 찾은 것입니다. 의외로 역사덕후들이 가장 모른것이 왜 역사를 공부의 필요성입니다. 애초에 역사를 뭔가 얻기 위해 공부하지 않고, 그저 재미로 접근하기에 역사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고학자는 과거를 발굴하지만 그 목적은 단순한 과거자료의 수집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과거란 단순하게 지나간 일이 아니다. 사피엔스는 발달된 지능으로 자신의 과거 데이터를 이용하여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해왔다. 그 수십만년간 쌓인 노하우로 인간은 자신의 문명을 일구어왔다. "

누군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이 글을 보여줘야겠다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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