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네프 박사는 자기 공감이라는 주제를 깊게 탐구했다. 무엇보다 본인에게도 친절하라고 가르친다. 자기자신에게 보내는 공감은 타인을 향한 공감과 진배없다. 괴로울 때, 실패했을 때, 스스로 쓸모 없다고 느낄때면 무턱대고 비난하지만 말고, 따뜻하게 이해하고 안아줘야한다. 자기공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이 불완전하고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음을 받아들인다.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자기공감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 종국엔 몸과 마음의 건강 모두 챙겨준다. 게다가 회복탄력성을 높여줘 다시 일어나게 돕는다. 그런고로 나도 돕지만 내가 포기하지 않고 환자를 살리게, 앞으로 또 다른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병원으로 돌아가게 돕는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살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나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살아갔고, 그것이 나를 위한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렇게 살아야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를 채근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내가 되기 위해서라도 나를 좀 더 보듬어줘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