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사고력 수학 K1 - 수 / 도형 TOP 사고력 수학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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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사고력 수학~!!!

언제 오나~~ 기다렸는데, 밤 10시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가라는 콜이 왔다.

뭐지? 라며 의아해하였는데, 봉투를 뜯고는 얼마나 반가웠던지~~~ ^^ㅋㅋ

아이와 함께 살펴 보고 싶었지만, 꿈나라에 있기에.. 아쉬움~


TOP사고력 수학이라는 교재를 처음 안 후 미리 보기로 보니

색다른 문제들이 많았다. 엄마도 새로우니 아이도 좋아할 것 같은 기대감 ~^^ ;;ㅋ


책이 묵직해서 보니 뒷부분에 활동 자료를 봉투에 넣어 둔 것이 있었다.


활동 자료도 있어??? 하며 세어 보니 모두 11장~!!!


스티커도 있고, 오리고 붙일 수 있는 자료도 있었다.


그럼 이제 책을 살펴보자.

K 단계는 K1~6까지 있다. 문제가 있는 페이지는 10쪽에서 95쪽까지니깐~~

하루에 3장 정도 푼다 하면~~~ 넉넉히 한 달 정도의 학습 분량이다.^^


미리 보기에서 마음에 들었던 문제!!!

연결된 선의 개수를 써넣는 것인데, ​다른 수학 교재에서는 보지 못했었다.

실을 곡선으로 둔 후, 가위로 잘랐을 때 나오는 실의 개수를 쓰는 문제도 새롭다.

아이가 다양한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사고력과 관찰력이 확장되길 바라며...

엄마는 교재를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다! ㅎㅎ

 

이 문제는 보이지 않는 손가락의 개수를 적는 것.

손가락은 모두 몇 개일까요? 이런 문제만 접해 보았지,

보이지 않는 손가락의 개수는 처음이다. ㅎㅎㅎ

 


다음 날 아침~~~ 유치원 가기 전, 아이에게 새로운 책이 왔다며 관심을 끌어 본다.

역시나 좋아하는 미로 부분을 보여 주자, "나 이거 할래."라며 집중한다. 작전 성공! ㅎㅎ



이 또한 "쉽네~" 이러면서 풀기 완료!


이번에는 순서수를 알아보는 문제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활동지에 있는 숫자 종이를 떼내어 순서를 바꾸자 헷갈려 하였다.

순서수가 아니라 숫자를 찾는... ㅠㅠ


<순서대로 세어서>라는 부분에서 순서를 세어야 하는데, 숫자를 세었다. ㅠㅠ

5세 아이기에, 6~7세 문제를 푸니 그럴 수 있다며 위로하고는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러자 아래 문제는 정확히 풀어낸다. ^^

칭찬을 듬뿍 받으며, 유치원으로 고고~~




이 교재에서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

바로 도형이다.

아이가 저 그림의 도형이 모두 4개인지 처음부터 알까? 궁금하다.

어려워한다면 마침 집에 도형이 있으므로 같이 쌓으면서 도와주리라~~



아가야~ 어서 오렴~~~

엄마랑 재밌는 교재 살펴보면서 사고력을 높여보자꾸나~~~ ^^

사진으로 찍은 부분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많아요.

숫자 스도쿠도 있고, 종이로 자른 조각을 직접 원래 모양으로 맞추어 보는 활동도 있어요.

부모 가이드와 동영상을 보여 주는 QR 코드도 있어요!!!

51쪽에 있는 QR 코드 동영상은 추가 학습의 예를 보여 주는데,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아빠와 함께하기에 놀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고,

다른 학습 방법을 알려 주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말 좋은 교재와 자료인 듯!

유아 수학 학습으로 적극 추천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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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지 않아! 까까똥꼬 시몽 18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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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시몽시리즈가 있네요.

처음 들어보는 책인데, 선명한 색감과 간단한 듯한 그림이 마음에 들었어요!

노란 바탕에 검은 선의 그림이 눈에 확 들어와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의 토끼! "공평하지 않아!" 라고 외치고 있네요. ^^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하나라고 해요.

프랑스에서는 유명하군요.

글을 옮긴이는 시몽이 볼매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기대되네요.^^


표지를 넘기면 여러 가지 표정의 토끼들이 나와요. 개구쟁이 같아요. ㅎㅎ


『공평하지 않아!』에서는 시몽과 페르디낭, 에드몽이 나와요.

페르디낭은 시몽에게 자꾸 시키기만 해요.

왔다 갔다 바쁜 시몽의 모습! 아직까지는 기분이 괜찮아 보여요.


결국 시몽은 페르디낭에게 자꾸 시키는 이유를 묻자,

페르디낭은 "네가 안 하면, 친구 안 할 거니까!"라고 답해요.


꿈 속에서는 페르디낭이 시몽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하네요.

시몽은 벌떡 일어나며, "이건 공평하지 않아!"라고 외쳐요.

이 부분에 '르디낭이 뭐지?' 하고 생각에 잠겼었는데, 페르디낭에서 '페'를 뺀 글자더군요. ㅎ;;


시몽 소리에 잠이 깬 에드몽이 이야기를 듣고는 말해요.

"그럼 난 페르디낭 형아랑 친구 안 해!"



그러고는 평온한 얼굴로 잠이 들죠. 별 문제 될 것 없다는 듯이 말이죠.

시몽은 에드몽의 말에 천재적인 생각을 해냈대요!



다음 날, 페르디낭은 또 시몽에게 술래를 시키고는, "너가 안 하면 친구 안 해"하고 이야기해요.

그러자 시몽은 기다렸다는 듯이 "잘됐네. 나도 너 같은 애랑 친구 안 해!"라고 한답니다.

그러고는 이야기가 끝나버려요.

조금은 황당스러운 결말이라 적잖이 놀랐어요.

그 뒤로 페르디낭이 나만 생각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여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거나,

반성하는 내용이 있어서 배려에 대한 교훈을 주는 책이려니 했거든요.

글쓴이는 책을 읽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게끔 만든 것 같아요.

"그 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으로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거죠.


책 뒤편에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18권과 제목을 알려 주네요.

처음 알았는데, 마지막 권을 읽었네요. ㅎㅎ

간단하고도 선명한 그림책 혹은 생각을 요하는 그림책을 원한다면,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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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종이배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4
이상교 지음,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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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동동 종이배』를 만나 보았어요.

표지 앞면에는 동물들이 종이배를 타고, 뒷면에는 악어가 타고 있네요.

표정이 모두 온화하고, 즐거워 보여요.

책 안에는 의성어 의태어 스티커가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으로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고,

같은 말을 찾아보며 단어도 익힐 수 있겠어요!

재밌는 단어들이 가득하네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네요.

쥐 형제가 모래 놀이를 하는데, <주룩주룩> 비가 내려요.

막 쏟아지는 비로 걱정하던 찰나, 종이배가 다가와요.

얼른 올라타는데, 다른 동물들도 태워 달라며 올라타요.

덩치 큰 토끼가 올라타자, 다람쥐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놀란 표정이 귀여워요.^^

아기 쥐는 <바둥바둥>~~ 형 쥐는 <버둥버둥>~~~

다람쥐는 <달랑달랑>~~ 토끼는 <헐레벌떡>~~~ 고양이는 <사뿐>~~

타는 모습도 제각각, 표현이 다양해요.

그런데 많은 동물이 타자, 배가 <기우뚱기우뚱>

이때 <슉슉슉> 악어가 와서 도와주네요.

혹 악어를 무서운 이미지로 생각했다면,

이 동화에서는 친근한 이미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쉬고 있을 때, 악어는 종이접기를 해서 비행기를 만들어 줘요.

모두 종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네요.

종이배에서 종이비행기까지~!!! 

책을 읽고 종이로 배와 비행기를 만드는 독후활동을 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와 글을 읽으니 점점 흥겨워지는 그림책이에요~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지구요!

같은 말을 찾아서 스티커를 붙이며, 반복, 복습이 가능한 그림책!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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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인어공주 - 해초 선물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5
김영진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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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되는 책이 있다.

새로 나온『고마워요! 인어공주』- 해초선물


바다에서 나는 해초를 먹고는 잘 자라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선정도서이다.

김영진 글 / 김이주 그림

​급식센터의 선정했으니 아이들 식사 습관에 유익한 책이리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선정도서는 인어공주 외에 몇 권이 더 있다.

그중 하나가 『너도 같이 갈래?』- 바비와 채소 친구들 이다.

바비는 밥이다. ^^​

바비가 불고기를 만나러 가는데, 야채들을 만나 같이 가는 내용이다.​

아이와 참 재밌게 읽었다. 귀여운 그림과 여러 상황의 설정이 인상 깊었다.

독서의 효과로 그 후 밥을 먹을 때 아이가 먹기를 꺼려하면,

"바비가 콩이 먹고 싶대~

콩바비처럼 콩으로 멋을 내고 싶다는데?! 우리도 해 볼까~~~?"

이렇게 말을 하면서 유도했고, 아이는 웃으면서 먹어 주었다.^^

다른 야채들도 같이 놀고 싶다는데~ 라며 야채를 더 챙겨주면 다 먹지는 않지만,

먹기 싫어하다고 떼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니 독서의 효과를 본 것이다.

책도 읽고 독후 활동으로 골고루 먹기까지 하니 추천할 만하다.

 

해산물도 잘 먹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어공주를 함께 읽었다.

푸른 해초밭~ 미역, 우뭇가사리, 다시마, 톳, 파래, 김이 가득한 모습~

여기는 해녀할머니가 사는 집이다.

할머니의 딸이 아기를 낳았다.

할머니는 딸과 손녀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수 옷을 입고 풍덩~

​그때 인어공주를 만나 미역을 전해 받는다.

할머니는 미역으로 미역국을 끓여 딸에게 주고, 소녀는 잘 자라게 된다.

몇 년이 지나 손녀가 오자 할머니는 또 바닷속으로 풍덩~

인어공주를 만나 다시마와 김을 받아

다시마는 말려서 튀겨주고 김은 구워서 손녀에게 주니

냠냠~ 쩝쩝~ 잘 먹는다.

손녀는 더 자라 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책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는 또 풍덩~ 인어 공주를 만난다.

이번에는 톳과 파래를 받아서 반찬으로 만들어 주니

맛있게 잘 먹고는 아픈 머리가 낫고 똑똑하게 자랐다고 한다.ㅎㅎ

미역은 산모와 아기를 건강하게~

다시마와 김은 예쁘게 자라게~

톳과 파래는 똑똑하게~

책을 읽고 미역과 다시마, 톳, 파래 등 해산물에 대한 사진을 보면서

생김새 비교도 해 보고, 조리 방법도 살펴보았다.

 

며칠 후 미역국을 먹을 때 평소에는 잘 먹던 아이가

"엄마, 맛이 이상해~"라며 먹기 싫어하였다.

그리하여 다시 독후 활동에 들어갔다. ㅎㅎ

"인어공주가 키운 해초인데?! 인어공주가 지켜보고 있을 텐데?!"
라고 말하자 아이는 책 내용이 떠오르는지 웃으면서 밥을 한 술 떴다.

사실 나도 해산물의 촉감과 생김새가 징그러워 꺼린 기억이 난다.

머리카락 같고, 미끌거리고, 흐느적거려 싫었던 것이다.

나도 어릴 적 이런 책을 접했다면 그런 생각을 덜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ㅎㅎ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해산물은 인어공주가 돌보는 것>이라 생각하여

큰 거부감 없이 먹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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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걸음! 소원우리숲그림책 1
박종진 지음, 송선옥 그림 / 소원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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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위를 형제가 발레하듯 발끝을 세우고 걸어가는 걸음걸이가 눈길을 끈다.

평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들도 표지를 마음에 들어 하였다.

표지에서부터 흥미를 끄니 책은 자연히 집중해서 보게 된다.


표지를 넘기자, 제목에 걸맞게 아이스크림이 종류별로 그려져 있다.

어른이 봐도 먹고픈 욕구가 생긴다.ㅎㅎㅎ


내용은 걸음에 관한 이야기다.

형이 하원하는 동생을 데리러 가는데, 만화를 보고 싶기에 종종 걸음으로 서두른다.

하지만 동생은 듣는 둥 마는 둥이고 형은 걸음을 재촉한다.

"달팽이 걸음 하지 말고 빨리 오라니까!"

형의 성화에도 동생은 들은 채 만 채...

그러자 형이 꾀를 낸다.

"우리 걸음 놀이 하자. 잘 따라 하면 아이스크림 사 줄게."

형은 걸음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그렇기에 놀이까지 제안한다.

동생은 아이스크림에 회유되어 놀이를 하며 잘 따라 걷는다.


성큼성큼 황새걸음, 참방참방 발끝걸음~~~

각종 걸음과 어울리는 다양한 부사가 구사되어 있어 읽을수록 흥을 돋운다.

참방참방~~ 첨벙첨벙~~ 강동강동~~ 겅둥겅둥~~

부사 또한 센느낌과 약한 느낌을 두루 알려 주고 있기에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

두루미걸음이다! 겅둥~겅둥~ 강동~강동~

이 책에서 또 재밌는 부분은 고양이다.

여기서부터 놀이터에서 다른 고양이를 만나기 전까지 따라다닌다.

형제의 걸음걸이 놀이가 재밌어 보이는 표정으로 말이다.​


집에 도착하자 동생이 묻는다. "아이스크림!"

그러자 형이 말한다.

"그럼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걸음~~~"

형은 보고 싶었던 만화를 보게 되고,

동생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를 만끽한다.

이때 동생이 묻는다. "형아, 내일도 올거지?"

황새걸음, 가재걸음, 노루걸음 같은 단어는 사실 생소하였고,

형이 동물처럼 걷는 모습을 떠올려 만든 걸음걸이라 여겼다.

그러나 혹시나 해서 사전에 단어를 찾아보고자 했다.

책은 그런 수고를 덜어주고자 한 듯​

마지막 페이지에 <아름다운 우리말, 신나는 걸음걸이 12가지>를 기재해 놓았다.

걸음에 대한 뜻풀이와 디테일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형제들의 발모양만 봐도 쉽게 이해되었다.

 

아이스크림 걸음은 없었다.

형이 순발력을 발휘하여 재치있게 만든 새로운 걸음인 것이다.

여기에 착안하여 제목까지도 아이스크림 걸음이 된 듯.^^

 처음에는 책을 다 읽으면 아이가

"엄마,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라고 보채면 어쩌지.. 하였으나,

의외로 "또 읽어 주세요."를 연거푸 말하는 모습에 뿌듯하였다.

 

추후 아이와 거리를 걷다 시간이 촉박할 때

이 걸음놀이를 활용해 봐야겠다.

독후활동 효과도 누리며, 걸음에 대한 표현도 재차 익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땐 아이도 "엄마, 아이스크림은?~~~"하면서 책 내용을 떠올리겠지?

그러면 잘 따라와주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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