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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김필주 지음, 임영제 총괄 디렉터, 신희섭 감수, 우혜진 기획, 위기철 원작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평점 :
논리를 만화책으로 접할 수 있다고 해서 읽어 보았어요.
책은... 읽을수록 감탄이 나왔답니다~~~!!!
만화지만 그림으로 주는 웃음 뿐만 아니라 논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에게 계속 "엄마, 이 책 너무 좋네~ 시리즈 계속 읽어야겠다."라는 말을 하고 있답니다. ^^
학습 만화로 읽는 위기철 선생님의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 정말 추천해 봅니다!
1권에서는 6개의 챕터가 나오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논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지에 대한 짜임이 매우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라 더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6쪽에 있는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학습표에서는 <1권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런 내용을 배워요!>
라며 다음 권을 미리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2권, 3권까지는 초급, 4급 이후는 중급 그리고 고급이 있었는데
5권 이상까지도 계속 나올 것을 생각하니 기대감이 벅차 올랐어요.
미루어 짐작건대 아마 tv로도 방영되지 않을까 싶네요. 재밌고 학습에 도움되는 내용이니 추후에 분명히 방영될 거라 확신해요. ^^
만화로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림의 표정도 실감나고 재밌으며 글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구성도 보기 쉽구요~
이 챕터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요.
만화에서처럼 부자가 당나귀를 끌고 가는데 혼돈을 주는 카오스인이 나타나서 혼란스럽게 해요.
당나귀를 타고 가지 않고 끌고 가니 바로라고 놀리는 거죠.
이를 들은 아버지가 당나귀에 아들을 태우자, 아들에게 불효자라 하고
아버지가 당나귀를 타자 아들은 뙤약볕에 걸어가는데 아버지가 저래도 되냐고 말하죠.
둘 다 타자 동물을 학대한다고 말하죠. 이에 아버지는 어쩔 줄 모르고 카오스인이 알려 주는 대로 당나귀를 들고 가게 돼요.
책에서는 타인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알려 줘요.
논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아빠가 카오스인이 시키는 대로 무의식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할 줄 알아야 함을 일깨워 줘요.
또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말하고 표현하면 좋을지 문제로 내어 스스로 생각하고 적어 보도록 했어요.
아이들도 읽으면서 이건 아닌데, 아닌데 싶었을 거예요.
그림이 재밌어 웃긴 했지만 문제를 통해 다시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점 또한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예요.
내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서 남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책을 읽으면 스스로 말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대사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배울 수 있고
아리토의 카오스 공략법으로 어떤 논리를 펼쳐야 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일타 선생님의 논술 백 점 문제로 논하고 술하는(말로 펼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저는 올해 들어 정말 추천하고픈 책에 선정했네요~~~^^
용감한까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