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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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부터 요리법까지 알려 주는 책이 있어요!

간단한 재료나 적은 금액으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북은 참 많죠?!

그런데 장보기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치의 요리를 알려 주는 책은 처음 접해 보네요.

그 책은 바로~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이에요.

이 책을 쓴 저자는 블로그도 하는데, 무려 3,400만이 방문했다고 하네요.
구독 중인 사람은 6만 1,000여 명이구요~!!!
인기 블로거이자 파워 블로거에 가히 인플루언서라 칭해도 될 것 같아요.
또 요리책으로는 드물게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저자라고 해요.
오~~ 알면 알수록 대단한 분이네요.^^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4주차 식단에 필요한 재료와 구매한 영수증, 요리법이 적혀 있죠.

위 사진처럼 왼쪽에는 재료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오른쪽에는 구매 영수증이 있어 세세한 금액까지도 살펴볼 수 있어요.
가격을 통해 시세도 알 수 있고 직접 결제한 금액과 비교하며
알뜰 구매를 했는지도 짐작할 수 있겠어요.

색다른 구성의 책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1주 장보기로 저자는 36,640원을 결제하였네요.
총 16가지의 재료를 구매하고는~

이런 음식들을 만들어 냈어요! ㅎㅎ
음식이 14가지나 되니 일주일 치 음식으로 충분하다는~~~

그럼 계산해 봐야겠죠? ㅎㅎ
36,640원 나누기 7일을 하니 5,234원이 나오네요.
책 제목처럼 하루 5,000원 집밥 만능이 맞네요~! 맞아!!!
잘 따라하면 음식 낭비 걱정, 과소비 걱정, 반찬 걱정은 덜 것 같습니다.^0^

경상도 고추장물은 처음 알게 된 요리예요~

새로운 음식도 알게 해 준 책이에요.^0^

사진을 많이 찍어 올릴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아요.
책의 앞부분에서는 요리 용어와 냉동실 활용 재료 보관법, 밀폐용기 관리법, 계량법 등이
적혀 있거든요.
제목이 레시피북이라서 요리 설명만 있는 줄 알았는데
뜻밖의 정보들이 가득하여 득템한 것 같이 기분이 좋았네요!

책을 통해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 공유해요.
★ 식계부 = 식비+가계부. 무엇을 먹는지 가계부처럼 꼼꼼히 기록하는 것.
★ 채소 큐브 : 자투리 채소를 모아 다져서 살짝 볶아 냉동 보관한다.
★ 고기는 1회분씩 소분해 위생봉투에 넣어 납작하게 눌러 묶어서 보관하기

초보나 어떤 재료로 무슨 요리를 할 지 고민될 때~
참고하면 좋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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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사이트 워드 (음원 QR 코드 및 MP3 파일) - 파닉스를 끝냈다면, 매일 스스로 쉽고 재미있는 영단어! 진짜 진짜 영어
한동오 지음, 김현영 그림 / 시소스터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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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을 배우고 싶다면~

단어를 응용하여 다양한 문장을 만들고 싶다면~

[진짜진짜 사이트워드]를 추천해요!!!

유아들도 재밌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이트 워드(sight words)는 우리말로 "일견 어휘" 또는 "일견 단어"라고 해요.
쉽게 말해 "한눈에 바로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단어"라는 뜻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이트 워드가 많기에
통째로 암기해서 해독하는 과정 없이 자동적으로 바로 인색해야 한다네요.

이렇게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인식할 수 있게 되면 영어책 읽기가 쉬워지고 빨라지게 되겠죠!
그래서 사이트워드를 배우고 학습해야 된다는 사실~!!!
[진짜 진짜 사이트워드] 책은 20일 과정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숨은 단어를 찾도록 하여 흥미를 이끌어 주죠.
쉬울 줄 알았는데 은근 시간이 걸려요.
그림과 연관되지 않은 알파벳이고 색이 비슷해서 헷갈린답니다. ㅋㅋ
매회 학습의 사이트워드는 6개입니다.
1~20일 과정 모두 6개씩 학습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림과 단어가 있어 딱 보면 이해하기 쉬어요.
남자 아이가 강아지와 고양이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마릿수에 맞는 단어가 있고 팔로 감싸서 가지다, 소유하다를 표현하고는
옆에 have를 적어두었어요. 

아래는 따라 적도록 되어 있는데, 
칸에 적어 본 적이 없었기에 낯설어 해서 사이트워드에 세 줄을 그어 주었어요.
예시가 되니 그 후론 잘 적었어요.

사이트워드에도 아래와 같은 칸에 단어가 적혀 있다면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되어 쉽게 따라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님 엄마가 부지런을 좀 떨어주는 수밖에요.. ^^;

오른쪽 페이지 위에는 QR코드가 있어요.
문장와 단어, 뒷면에 이어지는 문제, 챈트까지 들을 수 있답니다.
QR코드로 하나하나씩 듣기 귀찮다면~
콜롬북스 앱이나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운 받으면 된답니다. 무료거든요. ^0^

다음은 문제를 푸는 페이지예요.
B문제는 다른 영어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었어요.
이 문제가 탐이 나서, 아이에게 색다르게 접해 주고 싶어서
사이트워드 교재를 꼭 만나고 싶었다는~~~ ㅎㅎ
<암호를 보고 쓰고, 알맞은 뜻 고르기>
단순히 단어를 적는 문제였다면 쓰기가 많게 느껴져 힘들 수 있지만
암호를 푸는 것이니 게임처럼 느껴지는지 금방 찾아 적더라구요~^^

C와 D문제는 스스로 단어를 쓰는 거예요.
어려어 하기에 응용해서 말하는 문제로 바꾸어 보았어요.
나를 너로, 긴 머리를 짧은 머리로, 검은 머리를 흰 머리로 말이죠.
평소에 아는 단어를 활용하여 배운 내용에 접목해서 복습했어요.

엄마는 아이가 문장을 말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아이는 하나의 완성된 문장을 말함에 자신감이 생기는 듯해서
즐거운 영어 학습 시간이 되고 있어요! ^^*

이 부분은 챈트를 들으며 길을 따라 가면 돼요.
"재밌겠다!"고 외치는 모습에서 아이가 즐기며 공부하는 것이 느껴져요!!! ^^*

이건 플래시 카드와 보드 게임판이에요.

처음에는 단어에 여러 색이 들어가 있는 점이 난해 보였지만

계속 보니 볼매처럼 알록달록 예뻐 보이네요. ㅋ


[사이트워드] 교재 살펴보니 단어는 쓰고 듣고

문장은 응용까지 가능한 영어학습교재네요!

카드와 보드게임판이 있어 다~~~양하게, 많~~~이 활용 가능해요!


유아도 익히기 좋은 영어학습서, 영어교재랍니다.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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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길에서 생긴 일 생각말랑 그림책
캐럴라인 애더슨 지음, 스테판 조리슈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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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 남녀노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마 감미로운 케이크, 초콜릿, 초코과자일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데요,

달콤한 것을 파는 달콤길이 있다고 하네요.

시각과 미각을 자극시키는 책이라 읽고픈 충동이 생겼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식 때문일까요?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서 모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꼬리가 올라간 채 웃고 있으니까요. ^^*

맛집이 있으면 멀리도 찾아가는 요즘인데

가까운 거리에 케이크, 쿠키, 파이 가게가 모두 있다면,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요 ???

행복한 고민을 할 것 같지만 다툼이 일어난답니다.^^

그럼 책 속으로 고고~~~

달콤길에 처음부터 세 가게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올리팡 씨의 케이크 가게가 먼저 있었죠.
얼마 후 근처에 페페 씨가 운영하는 쿠키 가게가 생기고,
클로틸트 씨의 파이 가게도 생기게 된 거랍니다.

올리팡 씨의 케이크 가게 옆에 페페 씨의 쿠키 가게가 생겼을 때는
올리팡 씨 기분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같은 케이크를 파는 것은 아니나 동일 직업군인 제빵사였기 때문에 비교된다고 해야 할까요?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죠.
비슷한 업종이기에 수익 내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고
경쟁자가 생겨서 심적으로도 힘들 수 있으니까요. 

올리팡 씨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더 멋진 케이크를 굽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대요.
그런데..... 
골동품 가게 할머니가 일을 그만두시고... 

<골동품 가게엔 누가 새로 이사 왔을까요?> 이 장면에서는 초긴장감이 감돌았어요.
도대체 이번엔 누구일까? 하며 아이와 상상하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다음 장을 넘기자 파이를 굽는 제빵사 클로틸드 씨가 이사옴을 알게 되었죠.
으~~~ 어쩜 좋아!!!
올리팡 씨와 페페 씨의 마음은 이해가지만
제 3자의 입장이라 그런지 점점 남의 집 불구경하듯 보게 되었습니다. ㅡㅡ;; ㅋ

이번엔 페페 씨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예상되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답니다.
결국 사람들이 어떤 간식이 가장 맛있는지로 말다툼을 하게 되자,
세 가게의 제빵사들도 싸움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죠.
이리저리 던지면서 난장판이 된 겁니다.
다행히 한 아이의 재치 덕분에 상황은 일단락되고 평화로운 거리가 되었지만
과연 오래 갈까요~~~??? ㅋ
약간의 반전이 있기에 더욱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스포일 수 있으니 여기까지.. 반전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속표지에는 QR코드가 있어 찍으면 남자 목소리의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상은 아니지만 리얼한 음향 효과와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

집중력을 높이고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이에게 자기 전 동화구연을 들려 주면 달콤한 꿈나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길 이야기를 읽고 달콤한 꿈나라로~ ^^

다 읽고 나니 라이트 형제가 생각났습니다.

자신들의 비행기와 비슷한 비행기를 보자 용서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재판을 시작했고,

자연히 비행기를 개량하는 데 시간 내기가 어려워졌죠.

점점 기술이 뒤처져 형과 아우도 비행기 제작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성공에 빠져 있고 지키기만 하려는 것보다

남에게 베풀 건 베풀고, 함께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을 했더라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 책과 연관된다 싶습니다. ^^


아름다운 그림의 동화책

유럽풍 느낌의 동화책

배려와 공생의 의미를 알아 볼 수 있는 책

약간의 반전도 있는 책이네요~~~


이상 [달콤길에서 생긴 일]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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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곽윤정 지음 / 메이트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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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많이 공감하고 도움이 된 책이 있다.

[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이다.

책의 차례 1장 <아들의 뇌를 알면 아들의 행동을 알 수 있다>는 글귀가

나의 환심을 샀고 끌려서 읽게 되었다.

'여자이기에 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것은 아니었나...'.

'아들의 뇌를 알면 많이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읽어 나갔다.

책은 여러모로 다양한 정보를 알려 주었다.

그간 읽은 책 중에서 형광펜으로 표시를 한 부분이 제일 많은 책이 되었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알토란 같은 내용이 가득했다. 


1장 아들의 뇌를 알면 아들의 행동을 알 수 있다

2장 딸의 뇌를 알면 딸의 마음을 알 수 있다

3장 유아기의 우리 아이, 공감하며 잘 키우는 법

4장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 이해하며 잘 키우는 법

5장 사춘기 우리 아이, 이해와 공감이 최선이다

6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 이렇게 돕자

여자와 남자, 아들과 딸의 뇌는 다름을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이전에 읽었던 책들에서는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져

'그런가 보다.', '그런 게 있나 보다.'라고 스치는 정도였다면

이 책은 쉽게 이해되고 스며들어서 읽은 부분을 주위 엄마들에게 술술 말할 수 있었다.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실험했던 내용으로

상세히 알려 주니 숙지하기 좋았다.

많은 부모들이 어려워하고 아이들도 혼란스러워하는 사춘기...

책에서는 이렇게 다루었다.
<사춘기는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 뇌의 상태가 변하는 것이니

삐뚤어지거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과정이다>...

아이들의 달라진 행동이 하나의 과정이라고 하니 걱정이 조금은 덜어졌다.

발달 과정을 하나하나 알아 가니 안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부끄럽기도 하고 꺼려지는 부분이 성에 관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성에 대한 인식과 전달이 우리가 배웠던 시대와는 다른 까닭이다.

그러나 이 부분도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조언할 수 있는 글이 있고

성교육 또한 부모의 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부모교육, 부모성장책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책 뒷장에서는 출판사 안내글이 있었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로 적극적으로 책을 홍보하고 있고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서 일하는 것이 느껴졌다.


원고 모집 글도 있어 타 출판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지고 독특한 책 편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메이트스쿨 출판사의 행보도 눈여겨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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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웅진 우리그림책 60
안효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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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파스텔 그림의 세로책이 있어요.

위로 넘기며 읽는 책이죠.

크기는 비슷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왼쪽으로 넘기게 되어 있는 반면

이 책은 위로 넘기기에 아이들이 이전 책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책은 표지에 있는 개구리 우산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팔짱을 끼고 사뭇 진지하게 생각하는 개구리 우산의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우산 주위의 동그라미는 빗방울 같기도 하고
출생의 궁금증으로 가득 채워진 질문방울 같기도 합니다.

책을 보면 작가는 파스텔 색 중에서도 유난히 파란색을 많이 썼습니다.
무지개 우산이 나오지 전까지
개구리 우산의 독백에서는 파란색만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파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듯합니다.^^

개구리 우산은 출생 이유에 대해 스스로 유추하고 고민해 봅니다.
비 맞지 않게 하려고 태어났을까 생각하지만 바람이 불어 비를 맞게 되고
옷 안 젖게?라고 생각해 보지만 지나가는 차 바퀴에 물이 튀어 옷이 젖습니다.
답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고민하는 과정이 귀엽기도 합니다.

감기 안 걸리려고 태어난 것일까 싶지만 감기 걸린 할머니의 모습에
개구리 우산은 울어 버립니다.
많이 아파요?라며 걱정하는 장면에서는 짠하는 감동까지 끌어냅니다.

움직이는 것은 눈동자와 팔 뿐이지만 각각 다른 시선처리와 손동작을 하기에
의미 전달이 충분합니다. 섬세한 묘사가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왜 태어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주를 이루므로 물음표가 장면마다 나옵니다.
많은 물음표는 계속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개구리 우산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 하자 무지개 우산이 대답해 줍니다.
무지개 우산은 그린 것이 아니라, 타원형으로 잘라져 있습니다.
뒤이어 조금씩 길이가 다른 종이들에 일곱가지 색이 각 장마다 색칠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 표현된 무지개 우산의 기법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이 책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고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음을 알려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와닿고 깨닫게 되는 책입니다.
부드러운 파스텔 그림으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작가는 역시 다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그림책!!!
적극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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