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마술사 아예 2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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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어휘력과 한국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만화가 있어요.

<아예와 한글친구들>의 이야기로 이번에 2권이 나왔네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당선작인 『언어마술사 아예②』입니다.

증강현실 AR로 순우리말을 즐길 수 있다고도 해요.

1권은 못 봤지만 2권의 표지를 보니 아예가 장풍을 일으키고 있어

판타지를 가미한 만화일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아예는 소심 왕과 지조 선생과 함께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며 마법 열매를 찾아요.

2권에서는 경주와 남원, 단양으로 떠나네요.

위 사진처럼 책 아래에는 주석이 붙어 있어요.

몰랐던 순우리말이 많았는데 자세한 풀이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책 내용으로는 활용 문장을 알게 되니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기 딱 좋아 보이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그림이었어요.

움직임이나 모습에서 다채롭지가 않고 단순해서 다른 만화책들과는 다르게 밋밋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자세가 뻣뻣하거나 같은 동작이 많아 조금 더 다채로웠으면 하는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남았어요.

반대로 유아가 보이에는 딱인 것 같아요.^^

책 중간중간 여행지와 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는 면이 있어요.
실사와 자세한 설명이 책에 재미를 더해 주고 내용에 몰입하게 해 주네요.

자음별로 순우리말을 정리한 부분도 있어요.

31개 중에서 9개를 몰랐으니 책을 만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책 뒤에는 증강현실 AR 순우리말 카드가 있어 놀이와 학습이 가능해요.

카드를 나눠 가진 후 카드에 있는 우리말의 뜻을 묻고 대답의 유무에 따라 점수를 계산해요.

게임을 통해 복습이 되니 너무 좋은데 카드가 14개로 적었어요.

다음에는 더 많은 카드가 있길 바랍니다. ^^

앱에서 "한글 여행" 앱을 다운로드 받아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최신 버전의 core가 필요하다며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더군요. ㅠㅠ

다만 한글 학습은 가능했어요.

지역 옆에 그 지역의 초성이 있어요. 원하는 지역을 누르면

지역의 초성과 같은 초성의 단어 그림이 있어요.

하나하나 누르면 한글이 보여지고 같은 초성이 맞음을 알려 주는 동그라미 표시가 나타나요.

부산에 살기에 부산을 눌렀더니 광안대교가 나왔어요.

광안리에서 불꽃 축제가 열리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배를 타는 모습이 참으로 멋졌어요~~~

그 지역의 특색을 잘 표현한 것 같아 굿굿~!!!

앱이 잘 실행되는 핸드폰으로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


이상으로 국어와 역사를 함께 배우는 만화, 『언어마술사 아예②』를 살펴 봤어요~!

그림은 유아들이 보기 좋고, 내용은 초등에게도 도움되니

유아부터 초등까지 꾸준히 읽히면 좋은 책 같아요~



리스티아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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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 800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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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파닉스 책을 살펴봤어요~

『교육부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800』

처음에는 교육부지정 책이라는 줄 알았다는~~~ㅎㅎ;;;

교육부에서 지정한 파닉스 영단어가 800자라는 말이더군요. ㅋ;;

타보름에서 출판했는데,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서로 "저요~!"를 외치며 자신 있다는 듯 손을 들고 있어요.

이 책을 공부하면 이렇게 자신감이 생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의욕을 고취해 주고 <해 보자>는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 같아요. 굿 초이스~!

책은 1장 파닉스, 2장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위 사진은 1장 파닉스 부분인데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놀랐답니다. 


타 파닉스 교재에서는 B 발음을 <ㅂ, 묵음> 이렇게만 설명해 놓았는데 이 책에서는

[M]뒤에 [B]는 발음하지 않는다, [T]앞의 [B]는 발음하지 않는다.

라며 상세하게 적혀 있답니다.

바로바로 이해가 되고 터득이 되더군요!


C 또한 타 교재에서는 <ㅋ, ㅅ, ㅆ, 묵음>으로 적혀 있는데, 이 책에서는

[C]+[I, Y]가 오면 주로 [ㅅ], [ㅆ] 사이로 발음한다.

고 되어 있으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ㅎㅎ


또 위 사진처럼 책 중간중간에 여자 아이와 동물 이미지가 크게 나와요.

꼭 함께 공부하고 응원해 주는 친구처럼 느껴져서 그림이 보이면 반갑고 든든하답니다. ㅎㅎ

위 사진은 2장 영단어 800 내용이에요.

단어, 발음기호, 우리말 발음, 뜻풀이, 문장도 있어요~

짧은 문장이라 초등학생들이 활용하고 익히기 좋아 보여요.

또 책에서는 학습자료를 무료로 다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꾸준히 서비스 받는 듯한 기분이라고 할까요? ㅎㅎ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면 타보름 교육이 나오고 영어 카페로 연결돼요.

타보름이 뭐냐구요~?

출판사(?) 이름이자 이 책을 낸 카페의 이름이기도 해요.

근데 카페에 들어가니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어디에 자료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돋보기로 검색을 해서 찾아 봐도 헤맸다는... ㅡㅡ;;;

몇 번을 들어가 보고 읽어 보니 <타보름 교재 자료실> 메뉴가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


카페에는 중고등생이 배워야 할 학습 단어까지 있었어요.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영단어 생성기도 있고 테스트지, 해답지도 제공해 줘요~~!! 와우!


MP3를 들어봤는데 단어만 있고 문장은 들려주지 않았어요.

파닉스 부분에 나오는 설명과 영단어 문장까지도 있었으면

출퇴근 시간이나 차를 이용할 때 계속 들으면서 더 많이 익힐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파닉스는 다른 어느 책보다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점이 최고인 것 같아요.

수학 공식을 대입하듯 단어를 보고 설명에 따라 살피고 발음하니 그 발음이 나오는 거예요~~~ ^^


파닉스를 공부한다면 이 책도 필히 접해 보길 권해 봅니다!


타보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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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인공지능 with 햄스터 로봇
강윤지 외 지음, 박광현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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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을 배울 수 있고 ~~~ 독학도 할 수 있는~~~

따끈따끈한 책이 나왔어요!

『엔트리 인공지능 with 햄스터 로봇』책이랍니다!


표지를 보면 복잡하게 생긴 방이 있지만 화살표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는 햄스터의 표정은 웃고 있어요.

문제 없다는 듯이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아요.

햄스터 로봇이라고 하지만 로봇처럼 딱딱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와요.

아이들 대부분 작은 햄스터를 앙증맞게 생각하며 좋아하니 제목에서부터 관심을 끌 것 같아요.


아이는 <with 코로나>를 알아서인지 <with 햄스터 로봇>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햄스터 로봇과 함께"라고 해석하네요. ^^

햄스터 로봇과 함께하는 엔트리 인공지능~ 내용을 살펴보아요!


아, 표지 겉면은 글리터펠트지처럼 반짝이면서 까끌까끌해요.

뒷면은 그렇지 않은데 앞 표지만 그렇네요. 책 제목과 방 테투리와 햄스터 부분을 그렇게 만들었는데 일반적인 책과는 달라서 독특하다고 생각되었어요.^^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part 1은 인공지능&데이터, part 2는 인공지능&햄스터 로봇이에요.

각각 10강씩 이루어져 있어요.

몇 쪽인지 알려 주는 것도 화살표로 되어 있어요.

컴퓨터에서 자주 쓰이는 부호를 사용함으로써 지시, 명령, 표시 등의 이미지를 느끼게 하네요.

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음을, 하나하나 신경써서 편찬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 강은 8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의 이야기를 살펴본 다음 만들어 볼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거죠.

작품에서 사용될 엔트리 블록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작품에 사용되는 오브젝트 종류와 해야할 일을 설명해 주어요.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잘 실행되는지 확인해 보고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해 답변해 준대요.

알게 된 점을 적는 부분도 있어요.

더 알아보기에서는 배운 기술에 대해 생활 속 사례를 더 알아볼 수 있고

심화 내용을 곁들여 응용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아요.

4강 내 이름을 불러주는 나만의 AI스피커 부분이에요.

스피커가 사용할 목소리(남성, 여성, 장난스러움, 감미로운 등등)와 속도(느린, 보통 빠른 등등), 음높이(낮은, 보통, 높은 등등)도 선택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를 세세히 고를 수 있으니 더욱 빠져 들게 되고 재미를 더하네요~

<7. 오늘 배운 내용 정리하기> 하나의 활동이 끝나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요.

내가 만들고 싶은 AI 스피커를 적어 보도록 하니 생각의 힘을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8. 더 알아보기>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어떻게 우리가 하는 말을 아는지 설명해 주네요.

실제로 하는 것도 재밌지만 <더 알아보기>를 읽으며 많은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최근 티비, 핸드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에서 AI 스피커가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손을 움직이지 않고 말만 하여도 척척 원하는 것을 들어주죠.

아이가 책을 통해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만들고 움직이고 꾸미는 모습을 보니

보다 멋진 삶을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해지네요.


햄스터 로봇과 창작 활동도 할 수 있고 이론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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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 첫 성평등 그림책
줄리 머버그 지음, 미셸 브러머 에버릿 그림, 노지양 옮김 / 풀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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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을 만나 봤어요~

다 함께 사는 세상이고 시대가 변했으니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등하게 살아가는 것은 무척 중요해졌죠.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 미래는 더욱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 읽어 보았어요.

강해진다는 건 근육이 울퉁불퉁해지는 게 아니야.

여자도 강하다는 걸 알아야 해.

싸울 때는 반드시 말로 해야 해.

항상 친절하고 공평해야 해.

왜냐하면, 여자가 이 넓은 세상의 반을 받치고 있으니까.

책 내용이에요. 세상의 반이 여자이며, 여자도 강할 수 있고,

강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알려 주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아프가니스탄이 떠올랐어요.

탈레반이 정군을 장악한 이후, 여성들은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도

다 가려야 하고 남성 동반자 없이 바깥 외출은 금지되었다고 해요.

여성교육과 경제 활동도 모두 금지되었구요.

슬픈 이야기여서 이런 성평등 책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게 돼요.

먼 나라가 아닌 우리 나라에서도 성차별적인 발언을 찾을 수 있어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남자는 이래야 돼, 여자는 그러면 안 돼"라는 말을 하기도 하죠.

특히 남자 아이에게는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 씩씩해야지."

여자 아이에게는 "여자 애가 왜 이렇게 별나니? 얌전해야지." 등등

어른들이 여자, 남자라는 틀을 정해 놓고 강요했던 거에요.


레고 장난감이 이제 성별 구분이 사라진다고 해요.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아이들의 창의성이 제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이 책에도 적혀 있어요.

소꿉놀이도 하고 레슬링도 해.

이 세상에 여자만 하는 놀이, 남자만 하는 놀이는 없으니까

책에 적혀 있듯이 여자와 남자가 평등하다는 사실은 빨리 알수록 좋은 것 같아요.

공평하고 멋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알려 줍시당~^^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있거나 읽어 주어야 할 책 같아요!

아, 『여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도 있어요~~~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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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맞춤법 귀신 스티커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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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 봤어요.

바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맞춤법 귀신 스티커북』이랍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헷갈리는 단어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숨바꼭질, 숨박꼭질, 떡볶이, 떡복기, 겁장이, 겁쟁이>

어릴 때 한 번씩은 혼동스러워 생각하게끔 만든 단어들이죠.

이런 단어들을 정확히 익힐 수 있고 스티커 붙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캐릭터는 이렇게나 많답니다.

모두 22개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들 귀여워서 하나하나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이에게 "잘라서 코팅 후 구멍 내서 가방에 달아 줄까? 하고 아이에게 물으니 좋다고 하네요.

사이즈도 손바닥 크기만 해서 딱지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네요~^^

분명 학습지, 문제지인데 좋아하는 만화에 귀여운 캐릭터가 잔뜩 등장하니

흥미를 가지고 살펴보게 됩니다!

책은 매 페이지마다 귀신들의 대결로 이루어져 있습다.

첫 번째 대결~~~ 신비와 금비인데요,

신비는 겁장이를, 금비는 겁쟁이를 말하고 있어요.

두 도깨비 중 맞춤법이 맞는 도깨비에게 메달 스티커를 붙여 주며 익히게 되는 과정이에요.

따라 쓰기도 있고 단어의 뜻을 자세히 설명해 주니 추가적인 학습도 가능해요.

글을 쓰면서도 스티커를 붙이면서도 소근육이 발달되는 효과가 있는 듯요.

맞춤법 학습은 말할 것도 없구요~ ㅎㅎ

두 번째 대결은~ 팔척귀와 번개 샌드맨이에요.

스티커가 잘 떼어졌다 붙였다 가능해서 저희 아들은 마음대로 붙이는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위 사진에서도 팔척귀 자리에 번개 샌드맨을 붙이고는 "여기 붙일 거예요."라며 좋아하네요.


오른쪽에는 암호를 풀며 초대장을 완성하는 게임이에요.

페이지마다 왼쪽에는 맞춤법을 배우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게임이 있어 관심을 끌어요!

맨 뒷장에는 게임 정답과 스티커들이 있답니다~

스티커가 여유롭게 있어 남는 스티커는 아이가 원하는 곳에 붙일 수도 있어요.


따로 알려 주지 않아도 혼자서도 뚝딱 뚝딱 풀며 배울 수 있는 맞춤법 책이에요.

재밌게 익힐 수 있어 좋아요!

유아와 저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싸이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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