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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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귀화한 저자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지적한다.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이 책은 북유럽의 노르웨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권위와 체통보다는 서로 평등하게 대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북유럽의 모습을 들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상하 질서에 대해 비판한다.

 그러면서도 북유럽의 다른 인종등에 대한 차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노자의 저서들을 보면 한국에 대한 비판을 하지만 거기서 깊은 애정을 느낄수 있다. 그가 그래서 더 무늬만 한국사람들인 사람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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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이덕일 / 김영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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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그 이름을 처음 들었던건 고등학교 교과서 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때쯤엔 그저 조선시대 대학자 중에 하나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쩜 현재의 우리 정치와 너무 닮은... 그들에겐 백성이나 임금이란 없다. 그저 자기 당파를 위할 뿐이다. 마치 현재의 정치인들 처럼...  

  송시열... 그는 우리에게 효종 당시 북벌을 주장한 이로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과 자신의 당파를 위해 그런 제스쳐를 취했을뿐 뒤에서는 북벌에 제동을 걸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성공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에게 북벌론을 주장한 이로 기록한다. 이미 그의 평가가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그의 죽음 뒤에도 그를 따르는 자들이 다시 부상함으로써 우리역사는 당쟁의 회오리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했다. 한 사람이 역사에 미친 영향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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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여인열전 - 보급판, 반양장본
이덕일 지음 / 김영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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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하다. 정치, 관료,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이제 여성들의 힘을 무시할수 없어졌다. 하지만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여성들에겐 너무 먼 현실이었다. 하물며 우리의 역사에서 여성들은 더욱 사회진출이 힘들었다. 이덕일 교수는 이 책에서 그런 여인들 중에서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여인들에 대해 적고 있다. 그리고 역사에서 왜곡된 여인들의 진실도 알려준다. 특히 진성여왕 부분에서는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진 신라를 망친 여왕이 아닌 무너져가는 신라를 일으키기 위한 승부수 였다고 서술한다. 그외 정난정, 장희빈, 혜경궁 홍씨등 우리 역사의 족적을 남긴 25명의 여인들에 대해 쓰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몇 인물에 대해서는 억지로 우상화 시키려는 경향이 좀 있었고 객관적 설득력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그래도 대체로 숨겨진 여인들의 활약상을 보여줘 우리 여성들의 힘을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 정말 평등한 조건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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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 푸른역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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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저자의 책을 좋아한다. 조금은 딱딱한 역사 이야기를 추리소설 형식으로 풀어 재밌게 구성하기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라면 이제 웬만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것이다. 사도세자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뛰어난 세자였고 그래서 오히려 당쟁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을...

 무엇보다 세자와 다른 노론의 세자빈이 들어온게 비극의 시작이었을 것이다.지금의 우리나라 정치처럼 권력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당인들이 있었고 거기에 가문을 위해서라면 남편이라도 죽일수있는 비정한 아내가 있었다. 사도세자가 왕위를 이어 받았다면...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짐으로써 우리나라는 당쟁의 폐해를 줄일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사도세자가 당쟁에 의해 죽음으로써 우리는 정조이후 세도정치의 암울한 역사를 겪게 된다.

 역사는 현실의 거울이라고 한다. 지금의 우리 정치를 보면 당쟁이 심했던 시대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는 역사의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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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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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겅호~!!   이 말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해 보았다.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 동물에 빗대어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저 조직에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서로 격려하는 법에 대해 나열했다면 좀더 이 책이 지루했을 것이다. 이 책은 파산직전의 공장이 겅호 정신을 통해 백악관에서 표창을 받을 정도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은 책이 추상적이다는 것이다. 원론 적인 이야기 다음에 좀더 구체적인 과정이나 방식을 적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읽어볼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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