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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McBride 지음 / 사람in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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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영어로 사업하며 먹고 사는 토종에게 더 필요한 책. 글씨 큼지막해서 노안인 사람에게도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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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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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의 위대함. 환상을 깨지만 현실 가운데 나의 평범한 인생도 잘 살은 것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탁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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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투 킬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7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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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샴 책은 한 10여권 봤지만 이 책은 주제가 흑인소녀 강간사건과 그 아버지의 강간범 보복 사건인데다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먼 인종문제가 베이스로 깔려 있어 별로 안당겨서 보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나온 속죄나무가 이 책의 주인공과 같다고 해서 결국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는데, 90년대 번역을 그대로 다시 써서 그런지 번역이 안좋은 부분들이 많네요. 보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부는 원문대조한 것 같이 정리해서 간단히 올렸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 듯. 

47 8 주변호사 > 주변호사회 (내지는 협회?)?

92, 529 축구 > 미식축구

126 나뒀다 > 나눴다

132 무기 > 무기징역

135표범단의 세포 > 흑표범단의 세포 조직 (혹은 분파)

142 얼음도 타지 >섞지 (혹은 넣지)

293 꼬박 2교대로 > 원서에는 two shifts! Two shifts 8시간 x 2 16시간입니다. 2교대 개를 것이 아니라 3교대 2교대몫을 것이죠. 2교대라고 번역하지 말고, 차라리 16시간씩 근무했다고 얘기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13 꼬박 스무 시간 > 시간 (정말 성의 번역입니다.)

346 다행히 그들은 클랜턴에 오지 않기로 되어 있었다. > 문맥이 도저히 안맞아서 어쩔 없이 원서 찾아서 보니, Now they were coming to Clanton으로 되어 있네요. 오는 것이지 안오는 것이 아닙니다.

354 1 숙박료를 배나 > 1월에 숙박료를 배나 (번역대로 하면 말이 안됩니다. 재판이 열리는 시점은 1월이 아니니) 그러고 나서 원문 대조해보니 원문에는 1월이 아니라 7월로 되어 있네요. 그러니 오타겠네요. 7 숙박료 (그리고 호텔 이름이 이스턴 사이드 모텔로 되어 있는데, 영어 원문은 East Side Motel이네요. 호텔 이름이야 뭐든 상관 없지만. 좌우지간 일부러 틀릴 이유야 ?)

477 DUI 세금에 대해서도 말할 거고 > DUI 혹은 음주운전 위반 건에 대해서도….

(DUI Driving under Influence 약자로 우리나라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번역을 해줘야 하는데, 마약이든 술이든 뭔가를 먹고/마시고 나서 운전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지만 편하게 그냥 음주운전이든 뭐든 우리말로 바꾸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DUI 세금이라는 말이 너무 생뚱맞아 원서를 대조해보니, 글쎄 DUI charge라고 되어 있네요. 그럼 DUI 하다 걸린 건이 되는 건데, 그걸 세금이라고 번역을 하다니 그냥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것도 서울대 법대나오고, 미국에서 법학으로 유학까지 하고, 생활도 하신 분의 번역이라고 하기에는 . 지금은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라는데, 그전에 하신 것이겠지만, ….

622 알은체도 > 아는 체도

641, 642, 648 블러디마리 > 블러디메리 (아무리 술을 안하는 사람이라도 이건 심하다는 생각)

653, 654 미국의학위원회 > 미국의학협희 (AMA)

 

원문 대조하면 이보다 훨씬 나올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이 정도만 들고 책을 보시면 훨씬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아 책 자체는? 완전 죽입니다. 그리샴이 처녀작부터 역시 실력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막판 반전은 나중 것들보다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면 첫 작품으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원문대조 한번 하고 교정만 한 번 더 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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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빛 - 나만의 서점
앤 스콧 지음, 강경이 옮김, 이정호 그림, 안지미 아트디렉터 / 알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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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섯번째 서점의 사진들이 보고 싶으시면 http://blog.naver.com/hmaeng67/100156561628 이 책을 저는 원서로 읽었는데, 우리말 책이 훨씬 더 예쁘게 만들어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아직 책은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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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 연대기
알리스터 맥그라스 지음, 최종훈 옮김 / 포이에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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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제 딸이 쓴 서평을 대신 올립니다.

 

에이딘 연대기를 읽고.....   Copyright jyoung

 

저자 알리스터 맥그라스

 

출판사 포이에마

 

먼저 책을 읽게 되실 중에서도 나와같은 학생분들께 주의하고자한다.

아침에는 잠시 들춰볼 생각이라고 손에 잡지 않는편을 추천한다. 그렇게 되면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 힘들기에 이대로 학교 가면 계속 빨리 집에가서 "에이딘 연대기"

읽고싶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워 학교생활에 지장있을수있기 때문이다.감수할 수있는 분만 아침에 읽으시고 나머지분들은 저녁이나 주말에 읽는 ..좋을 듯하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나는이 덕분에 지각 ...했다.

 

 

누가 내게 책을 단어로 표현하라하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단어를 인용할 거다. 단어는 바로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이다. 단어는 내가 5학년 즘에 ~~ 빠져있던 P.L.Traver 대표작, "메리포핀스"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주문을 외치면 기분이 좋아지는 가장 강력한 마법으로, 굳이 번역하자면 '환상적이다' 매우 휘황찬란하게 표현한거라 보면 된다. 책에는 멋진 단어를 인용할 만한  자격이 충분, 아니 흘러 넘친다고 보면된다.

 

 

책이 손에 들려진 순간 나는 기분이 엉망이었다. 기말고사 기간인데다가 제목조차 내가 어렸을 즐겨 읽던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제목이 흡사할 아니라 서평과 소개하는글을 읽으니 완전 거의 비슷한..... 아니 잠깐, 내가 말실수를 했다. 책은 아주 신선한 판타지다.

읽가보니 내가 지금 말실수를 했다고 느꼈다. 판타스틱한 책을 소개하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간단한 줄거리를 쓰고자한다. 아니, 솔직한 심정으로는 쓰고싶다. 나는 내가 읽어보니 않은것을 스포일하는걸 무척 싫어하기때문이다. 하지만 앞의 나의 설명으로는 흥미가 생기지 않을테니 쓰는 거일뿐.. 13 소녀 줄리아와 그녀의 오빠 피터는 병으로 엄마가 세상을 뒤로부터 방학이 되면 할머니댁에서 지낸다. 어느날 남매는 할머니댁작은 정원 연못에서 낯선 세계"에이딘"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악의 무리와 싸워 평화를 찾고 집에 돌아오는데, 한편 남매의 아버지는 아이를 미혼모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새엄마의 모함으로 남매를 의심하며 학대하는데.. 그리고 그들은 다시 에이딘으로 부름을 받는다. 거기에 그들의 못된 이복동생 루이자도 함께 가게 되는데, 어찌된일인지 다시 오게된 그곳의 평화롭던 모습은 사라지고 황폐화되있었다. 그들은 과연 악을 물리칠 있을까 ??

 

"둘이 모여 하나가 된다네.

 

 한데 뭉친 힘으로 세상을 다스리네.

 

 빛이 홍수처럼 쏟아지니 그늘이 쫓겨가네.

 

 주인이 다시 오시는 , 어둠은 무너지네."

 

이것은 중요포인트가 되는 노래이다. 계속 반복하고 반복하니 문장은 너무도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마지막 문장은 마치 주님이 오시는 날을 주인이오시는 날로 비유한듯하다.

 

 

여러분은 기독교적인 책을 즐겨 읽는가?아무리 기독교인이라도 그렇게 읽지는 않난다.(이건 엄연히 생각.. 즐겨 보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이책은... 무언가 색다르다. 책을 읽다보면 주님이 나에게 바라는것은 이런것인건가?악의 근원은 권력을 사람보다 사랑하고 지나치게 권력을 위해 욕심을 과도하게 부리기때문이구나 그냥 저절로 느낀다. 그리고 소설이라 그리 부담스럽기도 않다.소위말하자면 책은 Page tuner랄까. Page tuner 그냥 굳이 억지로 읽지 않고도 재미 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페이지를 돌리게 하는 숨막히게 보게되는 술술 넘어가게 보게 되는 그런 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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