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아이가 너무 불안도가 높다면, 한번쯤 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뛰어난 생각에 잠식 된 걸 수도 있거든요. 그걸 굳이 밀어내거나 인정하지 않는 언어로 무조건 아니다, 괜찮다 부정 하지 말고,
이 책처럼 함께 상상해 주는 건 어떨까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공포란 사생활입니다. 제발 본인이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괴로운데, 부정까지 당하면 스스로가 작아지거든요.
대신에 함께 상상해봐요.
상상력, 이 얼마나 멋진 단어인가요. 아이를 두렵게 만드는 것도, 또 그걸 극복하게 하는 것도 바로 상상력입니다.
그 힘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된다면, 아이는. 그리고 나는 얼마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까요.
이 책 내가 상상한 대로는 제게 그런 방법을 예쁜 언어와 이야기로 소근소근 알려줍니다.
마치 한밤에 꾸는 달콤한 꿈같은 책. 내가 상상한 대로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