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의 야생 동물 탐험 비룡소의 그림동화 277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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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도 좋아하는 시리즈 책이 오자마자 신나서 읽었어요. 

지금끼지 마녀위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림 디테일이 어마어마해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마녀시리즈는 저 역시 좋아하는 책이에요.

다른 마녀책은 뭔가 마녀가 아기자기 하고, 그런 느낌인데 위니는 정말 마녀!라는 느낌이라서요.

역시나 유쾌하고 어수선하고 컬러풀한 위니입니다.

위니 첫이야기가 위니의 의상에 대한 이야기 였던 걸로 기억해요. 고양이 윌버를 위해 나의 포인트 컬러는 바뀐 위니의 이야기. 그런 만큼 전 위니의 알록달록한 의상을 볼때마다 이거시 바로 사랑과 배려구나 해요.

이번이야기에서 위니는 도서관 책을 보고 동물들이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만능 수리수리 마하수리로 동물들 만나러 출발~

그리고 마지막.

위니는 마지막 만날 동물을 사랑하는 고양이 친구 윌버에게 선택하도록 합니다.

윌버의 마지막 선택은 누구일까요?

라는 이야기로, 지금까지의 위니 이야기에는 나름의 엔딩룰이 있다는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위니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위니 시리즈가 나오면 꼭 보는 편인데, 이번 편은 좀 더 유쾌하고, 좀 더 재미있는 디테일이 많더라고요. 

하다못해 바로 위의 악어 이미지에서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를 찾아볼 수도 있고, 책의 간지에 나오는 검은 도화지에 크레파스 그림을 그린 것처럼,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을 할 수 도 있었어요. 

저도 아이와 엄청 재미있게 놀았지요. 


요즘 같은 집콕시대, 마녀위니로 잠시나봐 유쾌한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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