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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홀릭 - 세계를 뒤흔든 대한민국의 힘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평점 :
1부 외국인이 신기해하는 한국인의 삶 : 자리를 맡을때 핸드폰을 올려놓고, 김밥, 만두, 불고기, 김치는 세계시장에서도 인기가 있고, 한국에만 있는 전세 문화, 버스에서도 터지는 와이파이, 민영화가 아닌덕에 혜택을 보고 있는 K의료서비스, 스마트한 대중교통까지. 우리가 일상이라 신기한지 모르는 삶의 일부가 외국에서는 신기하게 느껴진다.
2부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 WHO 결핵퇴치국장 이종욱, 극빈층을 돌본 세계은행 총재 김용,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엄우종, 손흥민, 김연경, 이세돌, BTS, 비보이, 임윤찬 까지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내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스타부터 조금은 생소한 인물들의 소개.
3부 K문화의 힘 : 영화, 문화, 태권도, 웹툰 등 처럼 평소 알고 있고, 잘 알려져 있고 알고 있던 내용도 있어 가볍게 읽기 재미있다.
1,2,3부의 경우 비교적 알고 있던 내용이라 가볍게 읽었는데, 4,5부의 경우 생소한 내용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4부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5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K기업처럼 모르던내용을 읽으니 애국심이 솟아오르는 기분이다.
"정부가 의지를 갖고 과학자들에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자 한국인 과학자들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기 시작했다. "
노벨상은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더라도 20년 30년 50년 꾸준하게 묵묵히 지원을 해줄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나라에 돈이 얼마나 없는지,, 2024년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5조원 넘게 삭감했다고 한다. 세금이 없는것인지.. 아니면 그 세금을 다른 더 중요한곳에 쓰는것인지 모르겠다.
p206. KIST(Korea Institute of Seience and Technology)가 세워진 배경과 활약을 읽고나니 호기심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보았다. 자연과학, 생명과학, IT기술 등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멋진 연구들이 올라와 있다.
p.210 올림피아드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결과를 자랑하는 한국.
그런 청소년들이 대학을 가고, 졸업 후 kist등, 연구원에서 과학자가 되어
개발, 연구에 매진하는 환경이 만들어서 계속해서 한국을 빛내주면 좋겠다.
그러나 연구, 개발 예산이 줄어들었으니 아마,,, 해외에 나가서 연구비를 지원해주는곳으로 가거나 기업의 후원을 받거나... 개인의 사비를 들이거나.. 해야하는 과학자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책속의 내용이 숫자로 명확하게 수치화 되어있어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위치가 쏙쏙 눈에 보이는듯 했다.
아직 어리지만, 초등학생 자녀도 읽으면 좋은책. 아이와 자랑스러운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나라에 대한 애정도 갖고 미래에 대한 꿈도 꾸어보았으면 한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