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일.가뿐 숨을 몰아쉬며 읽어 갔습니다.0.7평의 공간에서 무간지옥의 고통을 인내하는 모습이 글속에서 절절합니다.이 미친 세상반드시 승리로 함께 이끌어 냅시다.고맙고 미안합니다.늘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조민씨.
책속의 그 모습으로 꿋꿋하게 열심히 잘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행여 길에서 만날일이 없을지라도.
책속에서의 그 많은 젊은 날의 고민들을 한걸음 한걸음 딛고 나서는 나서는 길.
마음으로 늘 동행하면서 응원하겠습니다.
ps :
환갑에 들어설때가지 젊은 청춘들에게 올바른 세상을 물려주지 못한 나이만 많은 못난 사람이.
싸이클을 장시간 타다보면 무아의 지경에 이르는 접점을 만나게 됩니다.더러는 원치않는 혹독함을 강요(?)당하는 구간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사람들의 머리속에서는 지난세월 살아온 과정에서 경험했던 갖가지 사건들이 기억을 비집고 떠 오릅니다. 책은 Tour de France의 각각의 scène마다 고통과 마주하는 육체적 경험들이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철학자들의 언어와 만나 독자 자신과의 대화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책은 Tour de France 통한 몸의 언어와 scène마다 만나게 되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광들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기도 하네요.( 구글지도앱을 곁에두고 읽으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 독서하면서 유럽여행을 간접경험 ~ ㅎ ) 싸이클을 통하여 철학의 본질로 쉽게 연결되어 질 수 있게하는 Une nouvelle route. 싸이클jeu로 바라 본 세상, 삶을 지탱하게 하는 기어비(gear-ratio)의 조율유럽을 관통하는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Arc de Triomphe 향하여 서로를 격려하며 높이 든 한 잔의 샴페인과 축배를 ~~~ Forever, Tour de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