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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 시인 엄마와 예술가를 꿈꾸는 딸의 유럽 여행
이미상 글.사진, 솨니 그림 / 달콤한책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시인 엄마와 예술가를 꿈꾸는 딸의 유럽여행기를 담은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란 책은 나에게 낭만이었다. 평소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재능있는 두 모녀가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더 선보이고 있다. 사실 나에게 여행은 세상의 모순을 피하기 위한 여행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생각했던 낭만도 있지만 약간에 아쉬움도 있었다. 작가는 세상의 모순을 피하기위해 여행을 떠났지만 더 큰 모순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내게 결여된 것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지만 그곳에는 또 다른 결핍이 존재하고 설령 기대한 것이 있다해도 내게 올 수 없어 절망에 빠진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면 세상이 달라지고 사람도 바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모순투성이 인간으로 초라하다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여행을 떠나는 목적과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아이들의 행복과 불행 뒤에는 엄마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라는 말은 슬프고 위대하다라고 하는데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나도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이 여행하면서 그들의 소소한 대화를 담고 있고 그 안에서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예술가는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생각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멈춰 있지 않고 다른 곳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이렇듯 예술가의 두 모녀가 예술가의 정체성을 가지고 떠난 이 여행에서 나는 대화를 통해 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신'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예술가의 정신! 이 책은 두 예술가의 정신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