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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 어디를 가야 엄마를 살 수 있나요?
이영란 지음, 김장원 그림 / 시선 / 2014년 4월
평점 :
책 제목만 보고 엄마 파는 가게가 있다니, 엄마를 왜 팔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엄마를 파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이었다. 엄마가 있을때와 없을때를 작가가 경험하면서 나이별로 나타내는데 먼훗날 나의 모습 같았다. 내 나이 스물아홉 엄마없이 독립을 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엄마가 있었을때는 빨래도 해주고 밥도 차려줬지만 엄마가 없는 이 빈자리는 굉장히 나에게 크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은 산속에서 어느 사람이 그리웠다고 한다. 남자도, 여자도 아니었다고 하는데 비록 세찬 바람이 부는 겨울일지라도 자신의 온기로 평생 곁을 지켜준다는 그 한사람은 바로 엄마였다. 나의 엄마도 나를 먼저 생각한다. 자기가 먹고 싶어도 자식들을 위해 기꺼이 양보하고 자신이 갖고 싶은게 있어도 자식들 더 잘 배우게 하려고 하고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굉장히 많이 생각이 났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언제 내곁을 떠날 지 모르는 울엄마에게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전화도 꼬박꼬박 드리고 엄마에게 더 많은 나의 이야기를 , 엄마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다. 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라는 책은 그림이 많고 글이 적어서 초등학생들도 편하게 읽을 것 같다. 책을 읽는 순간 엄마의 빈자리에 대한 그리움, 고마움 그리고 엄마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늘 내곁에 없는 엄마에게 오늘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을 말해줘야겠다. 우리 모두 엄마에게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