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배우는서양사#중세봉건 시대라고 하면 말을 탄 기사와 봉건제도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종교과 교회였다. 왜냐하면 봉건 시대의 종교는 사회 규범이자 국가나 사회와 관련된 영역에 있었기 때문이다. 성직자와 수도사와 왕족이나 귀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교회가 소위 말해 갑이었다.세계사에서 중세는 인류 역사상 아주 중요한 시기이지만 배우기 쉽지 않다. ‘왕좌의 게임’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분위기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카툰 형식으로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접하기 아주 쉽다. < 중세 1 >은 중세의 기사, 왕, 수도사, 그리고 농민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알 수 있다. 기사들이 십자군 원정을 떠나면서 농민들은 고생하며 일했고, 여성들의 삶도 아주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 2>는 십자군과 <왕좌의 게임>에 열광하는 두 남자가 12세기와 13세이 성지순례를 체험하는 여행길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데 아주 흠이 롭다. 성유물을 훔친 수도사, 상인, 기사, 조사관과 이단자 등 주인공들이 만난 인물들을 통해 그 시대의 시대상을 잘 알 수 있다.참고로 십자군 전쟁이라 하면 십자가를 달고 무슬림을 대량학살하는 장면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의 모습에 불과하다. 십자군은 전쟁과 관련되지만 당시 격변을 겪고 있던 종교의 힘을 받아 더욱 확대된 성지순례라는 측면도 있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