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먼저살려야할까#제이콥m아펠이 책은 ‘생명’ 그리고 ‘정의’에 관한 79개의 딜레마를 소개해준다. 1. 평생 같이 산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라면?어떤 병원은 장기이식 적합성 검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환자와 가족에게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병원이 사실을 밝히지 않는 데 동의한다는 각서를 받는다. 하지만 어떤 병원은 사실을 밝힐 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2. 환자가 상담 도중 고백한 범죄를 알려야 할까?비밀 보장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 지켜야 할 필수 의무다. 법률에도 정식적으로 반영되어 있다.3. 꼭 진료기록에 남겨야 하나요?의무기록의 목적은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남기는 것이다. 기록이 더 완벽할수록 환자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4.진상 환자를 내보낼 수 있을까?법원과 의료인협회는 돈을 쫓거나 환자를 함부로 여겨 치료를 포기하는 의사들을 대개 탐탁지 않게 보지만, 환자가 도무지 진정될 기미가 없이 지독하게 행동한 사례에서는 지금껏 퇴출에 동감해봤다.생각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들과 토론하기 딱 좋은 책이다. 삶이 때분할 때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하나의 주제를 골라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