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오후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정말 마약에 대해서 잘 모른다. 마약은 무조건 나쁜것이라고 터부시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용감하게도 그런 마약에 대해서 약한 우호적인 관점에서 마약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마약의 기원부터 설명한다. 마약도 정확히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인간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마약이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 설명을 한다.

저자는 마약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인데, 의료적으로는 사용할 수도 있게지만 내가 보수적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불편했다. 개인적으로도 마약의 합법화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들이 마약과 관련 법률을 어떻게 다루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 엮여있는지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마약의 역사, 마약의 종류, 마약의 유통경로까지 잘 모르던 내용을 재미있는 문체로 풀어냈다. 문장은 가볍고 경쾌하지만, 담긴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유쾌하며 재미있다는 것이다. 마약관련 내용이라 어둡고 침침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가볍게 마약의 역사와 종류 등 마약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딱이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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