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마르크스#더저널리스트..철저하게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찬양하는 자유주의자인 내가 카를 마르크스의 책을 읽게 될 줄은 몰랐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았던가…그런 측면에서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사실 난 카를 마르크스가 사상가인줄만 알았지…저널리스트인지도 몰랐다..그의 글을 읽어보면 현대의 노동조합이 하는 일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현재의 노동조합은 거대한 권력이 되어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19세기의 카를 마르크스는 진정으로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 운동가인 듯하다..“1839년부터 1842년까지 계속해서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동안 임금은 기아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런데로 공장주들은 “임금은 식료품 가격과 연동되는 게 아니다. 불변의 수요공급법칙을 따른다”고 말한다. <선데이타임즈는> “노동자들이 공손한 태도로 요청해야 그 요구가 수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공손한 태도가 대체 ‘불변의 수요공금법칙’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무역 도매상들이 커피값을 올리겠다고 “공손한 태도로 요청”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노동자의 피와 땀이 여느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거래될 거라면 최소한 다른 상품과 동일한 기회라도 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공장주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노동자의 목숨이나 팔다리를 지켜주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일하다 잃은 팔과 다리에 대한 보상금을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 ‘움직이는 기계’들의 ‘마모 비용’을 어떻게 남에게 떠넘길 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리뷰#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부자 #성공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book #책추천#bookstagram #북리뷰 #책리뷰